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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 커피 그리고 삶 Apr 02. 2022

다사다난(多事多難)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은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는 뜻이지요. 올해 3월이  그런 한달인  같습니다. 출근할 , 편의점에서 커피를 구입하고 다시 시동을 걸었지만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아 출발을 하지 못하고 편의점 앞에 방치한 상태였지요. , 우연하게도 성과금을 받는 , 이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정확한 타이밍으로 고장이 났다는 점이지요.


새로운 일터에서 업무를 적응하느라 빠쁜 와중에 지난주 코로나에 이어 EPB(전자식주차브레이크) 고장까지.. 쉽지 않은 한달이었습니다. 차량 수리를 위해 오후에 조퇴를 하고 견인차를 불러 끌고 수리점으로 향했습니다.


일상을 살면서 아무리 준비를 하고 점검을 하여도 예상밖의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여기저기서 빵빵 터질때가 있지요. 그것도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또는 순차적으로 연속적으로 일어나 멘탈을 힘들게 하지요.


그럴때면,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보았던 문구처럼,


'당연히 일어나야 할 일이지만 그동안 나의 멘탈이 감당하기 어려워 잠시 미룬 것이고, 이제는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이기에 밀렸던 숙제를 하는 것이다.'


운명에 대해 필요한 순간에만 믿는 반운명론자이지만 3월처럼 다사다난한 일상으로 힘에 겨워지면, 이 문구를 생각하곤 하지요. 누구나 그렇듯이 이런 순간에는 짜증이 밀려오지만, 짜증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기에 해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고 오늘도 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되세요.~^^

https://youtu.be/ZfGzXCUql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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