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책상에 혼자 앉아 있을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발소리에, 직접 얼굴을 보지 않아도 누가 다가오는지 알지요. 오랫동안 함께 일하다보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만이 가진 특징을 알게 됩니다.
발소리도 같은 발소리가 아닙니다.
'탁탁탁', '투닥투닥투닥', '툭 스윽 툭 스윽 툭'
한 사람을 규정하는 것은 얼굴, 성격, 말투, 행동, 인격 등의 종합적인 판단이지만, 단지 누군가를 아는 것에 발소리만으로 그 사람을 특정지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지요.
그러나 우리는 살다보면, 소위 '튀는게' 싫어서 다른 사람들에 묻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숨겨두는 경우가 많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니까', '이렇게 입으니까', '이렇게 말하니까' 스스로 그렇게 하려고 하고 본래의 자신을 숨기고 다른 사람들처럼 말하고 행동하려고 하지요.
'튀어나온 못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처럼 정말 시기와 질투를 받을 수 있지만, 망치를 맞지 않으려고만 한다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게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 점에서 발소리 조차도 다른 사람과 구분되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지요. 그 고민은 '나'답게 살 수 있는 기준이 되기에..
오늘도 수고하였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g1FPrx5i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