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직장인이 좋아하는 단어가 있지요. 바로 퇴근(退勤)입니다. 퇴근할 때가 다가오면, 왠지 설레는 마음이 기분을 좋게 하지요.
특히, 하루종일 머리 아픈 일을 겪게 되면, 만사 제쳐 놓고 퇴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요. 퇴근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어두운 기분을 풀어주고 무거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것을 보면 어떤 신비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퇴근도 일터를 떠나서 개인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 있을때만 그 힘을 발휘하지요. 보고 싶은 TV를 본다거나, 가족들과 맛난 저녁 식사를 하거나, 개인적인 취미, 휴식 등 자신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퇴근의 참맛을 느낄 수 있지요.
퇴근 후 개인적인 욕구가 없다면, 현관문을 열고 아무도 없는 집안에 들어설 때, 느끼는 적적함은 오히려 공허함과 외로움을 더욱 느끼게 할뿐입니다.
퇴근(退勤)을 한자로 풀어보면, '물러날 퇴'에 '부지런할 근'을 씁니다. 부지런히 물러나라는 의미이지만, 저는 부지런히 일한 자여 제한된 자유와 규칙, 억압속에서 벗어나 집이든, 다른 곳이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라는 의미로 생각하지요.
원하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그곳에 행복이 있다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퇴근이 즐거운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o2zFFIxMR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