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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pr 26. 2017

시작하는 연인(사랑글귀)

뜨거운 커피에 폭 녹아드는 달달한 생크림처럼


그래, 언젠가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세상이 빛나보였고 그 세상에 내가 어떻게 보여질 지도 중요했으니까.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중요한 건 '우리', 그리고 '당신의 나', '내 곁에 한 사람' 그리고 우리가 살아있는 오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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