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누군가 함께 있다고 해서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다. 외롭다는 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밖에 없다고 느낄 때, 비로소 솟구치는 감정이니까.
함께 있는 사람에게 들켜버린 외로움은 나를 더 고립시킨다. 도리어 서럽기까지 하다. 그 사람도 외로울 테지. 우린 모두 외롭다. 이 사실로써 우리는 조금 덜 외롭고 조금 더 서럽다.
시간은 나는 게 아니라, 내는 것이고
기운은 내는 게 아니라, 나는 것이다.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았으면 해
아이폰 키보드에 종종 나는 오타
마침표 . 대신에 ㅋ 가 찍히는 것이다
생각해 보았다
나는 끝내 마쳐야 할 순간에
웃고 넘어갈 수 있었는가?
집 청소도 마음 청소도 다 마찬가지
있어야 할 것을 있어야 할 곳에 있게 하는
매일의 정리정돈이 필요해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 영혼의 무엇이든
미뤄두면 지저분해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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