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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Oct 24. 2017

짧은 감성글귀 모음

#이동영 작가 인스타그램 @dong02insta

외로움은 누군가 함께 있다고 해서 사라지는 감정이 아니다. 외롭다는 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밖에 없다고 느낄 때, 비로소 솟구치는 감정이니까.


함께 있는 사람에게 들켜버린 외로움은 나를 더 고립시킨다. 도리어 서럽기까지 하다. 그 사람도 외로울 테지. 우린 모두 외롭다. 이 사실로써 우리는 조금 덜 외롭고 조금 더 서럽다.


#이동영 작가 인스타그램 @dong02insta

시간은 나는 게 아니라, 내는 것이고

기운은 내는 게 아니라, 나는 것이다.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았으면 해

책 <문장의 위로> 중에서

아이폰 키보드에 종종 나는 오타

마침표 . 대신에 ㅋ 가 찍히는 것이다


생각해 보았다


나는 끝내 마쳐야 할 순간에

웃고 넘어갈 수 있었는가?

#이동영 작가 인스타그램 @dong02insta

집 청소도 마음 청소도 다 마찬가지


있어야 할 것을 있어야 할 곳에 있게 하는

매일의 정리정돈이 필요해


물건이든 사람이든 그 영혼의 무엇이든

미뤄두면 지저분해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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