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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Dec 28. 2017

2018년 새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이맘 때쯤 새겨두면 좋을 새로운 삶을 위한 세가지 방법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좋은 말이다. 죽기 전에 가장 후회되는 일로 ‘해보기라도 할 걸’이란 말을 한다거나, 현대그룹 창업주의 어록인 ‘해보기나 했어?’라는 말은 인생의 자극이 되기에 충분하다.

하나 동기부여로 기분은 차오르는데, 이내 ‘추진할 무엇’은 없는 상태에 놓이고 만다. 정작 자신이 무얼 진짜로 원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감에 젖어드는지는 잘 알지 못한 채로 일상을 살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이거다. 목표 & 도전.

2018년 새해에는 지키지 못할 괜한 계획으로 무기력해지지 말고, 목표지향적인 삶, 도전적인 삶을 살아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새해 새로운 삶을 위한 세가지 방법을 제안해본다.

1. (전제)소소한 일상을
내 작은 인생으로 여긴다.


- 일상이 반복되고 무료한가? 시간은 때로 빨리 가는데, 노예처럼 돈 버는 기계와 같이 느껴지는가? 새해에도 여기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행동을 수정하지 않은 채 살아갈 것인가? 눈치만 보고 내 안의 소리를 무시해가며 타협으로만 일관할 것인가? ‘언젠가는’을 위해서 희생하는 오늘이라는 소소한 일상은 언제까지 반복되어야만 할 것인가? 방법이 아주 없는 걸까?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은 걸까? 흘러가는 일상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나는 언제까지나 행동하지 않는 기분내기용 일상으로 인생 전체를 채워버릴지 모른다. 새해를 앞두고 위기이다. 곧 기회이다. 1월 1일 뿐아니라, 매일이 새 날이다. 설렘의 자극, 감동과 감탄, 감명받을 거리를 일상에서 찾아 꽉꽉 채워넣자. 또한 인생을 성실하게 산다는 것은 성실하게 ‘쉬는 것’도 포함된다는 걸 잊지 말 것!



2. 계획 대신에 구체적 목표
(수정의 여지가 있는)를 세운다.


- 5년 뒤 무엇이 되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내가 15년 뒤 무엇을 하고 있을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아니 당장 1년 뒤 오늘 내 모습은 용하다는(?)점쟁이 보살님도 맞히지 못한다. 어제의 나는 내일의 나를 만들지만 결코 똑같을 수가 없다. 어떤 상황과 만남이 나를 결정지을지는 예측할 수 없으니까. 우리는 모두 한결같은 사람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발전하며 성숙한 사람을 좋아한다. 이것은 계획을 수립하기 보다 목표를 수정하며 나아갈 때 뚜렷해진다. 계획으로 무너지지 말고, 새로운 목표 수립 혹은 목표를 수정해가며 나를 정립하는 새해가 되도록 해보자.


3. 경쟁 보다 개인적 도전에
더 힘을 쏟는다.


- 나의 소중한 기운(에너지)을 함부로 쓰는 건 낭비 오브 낭비이다. 경쟁을 부축이는 사회를 살아가지만 여기에 얽매이지 않도록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좋겠다. 산을 오르듯이 말이다. 사막을 종주하듯이 말이다. 고독한 자기와의 싸움이 될 테고 누구도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내 인생을 사랑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매일의 나를 뛰어 넘을 수 있다면 그 인생만큼 훌륭한 생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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