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이버 블로그에 거의 매일 같이 글을 올리면서 하루 평균 200원씩 차곡차곡 모아서 매월 기부를 합니다. 얼마 전에도 마스크를 기부하는 해피빈 프로젝트가 눈에 띄어서 소정의 금액이지만 기부했습니다. 이젠 기부할 곳이 더 많아졌어요. 제가 쓴 주저리 글로도 몇 달이면 몇만 원이 되고, 추가로 결제해서 기부도 가능하니 부담도 많이 없더라고요.
카카오 브런치에서 네이버 블로그 얘기가 송구스럽지만.
돈이 많아서 나누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나누는 거죠. 클릭만 해도 받을 수 있는 단돈 100원이라도 저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네이버 아이디가 있는 분이라면 해피빈 콩을 받아서 기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마음의 여유가 조금 있다면 결제 후 기부도 좋겠고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부하는 건 곧 사랑을 나누는 것 이상으로 내 건강, 내 가족, 내 이웃, 우리나라를 함께 지키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
정부나 특정 종교를 비판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고생하는 공무원 분들이나 자발적인 국민들을 격려할 때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상황이 긍정의 방향으로 조금 더 빨리 그리고 확실히 나아지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내가 가진 작은 걸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현실의변화가 와 닿지 않을까요? 우리지금처럼 주의를 기울이고 함께 이겨내자고, 이겨낼 수 있다고 더 서로를 응원해요. 우리는 그렇게 늘 위기를 이겨내 왔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