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 입양(1) - 너라서 다행이야 너라서 다행이야 | 아침에 일어나면 빠짐없이 꼭 하는 두 가지 일이 있다. 첫 번째는 다행이(동거묘)와 눈을 맞추고 쓰다듬으며 인사. “어이구 잘 잤어? 우리 다행이 예뻐라-” 충분히 쓰다듬었다고 생각이 들면 다행이도 고개를 좌우로 파르르 털고 ‘고양이 세수’(자기 발목에 혀로 소독 기능이 있는 침을 묻히고 얼굴을 닦는 행위 반복)를 시작한다. 얼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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