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것 같아서 이 글을 씁니다
(수상작가나 인지도 있는 유명 작가가 아님에도 이정도 구독자를 보유한 브런치 작가는 매우 드뭅니다. 아니... 없지 않나?)
저는 이것이 '다른 게 아니라 틀렸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글을 씁니다.
내가 쓰고 싶은 글보다
나도 읽고 싶은 글을 쓰세요
알 수 없다면 분석을 목적으로 앞으로라도 흔적을 남겨두세요(좋아요나 저장, 스크랩, 공유하기 등으로)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에디터의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염두에 둘 에디터는 브런치 에디터도 있고, 출판사 에디터도 있겠네요 :)
다양한 시도를 해보길 권합니다.
운영을 전략적으로 하니까 오히려 글쓰기 팁뿐만 아니라, 에세이와 자기계발(동기부여, 인간관계, 심리 등) 콘텐츠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동시에 기록하더라고요. 구독자 수는 해당 글이 좋은 콘텐츠이기만 하다면 떡상(!)한 조회수 뒤에 자연히 따르는 보상입니다.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
다른 건 몰라도 또 보고 싶어서
'구독하기' 버튼을 누를 글을 쓰자!
나라도 구독하고 싶은 글이 뭘까?
비단 이 '브런치 구독자 늘리는 법'에만 국한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콘텐츠 구독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발표를 공식적으로 했고, 구독 시스템은 이제 유튜브와 같이 누구나 크리에이터로서 접근하여 '돈(수익)'으로 이어질 시스템이기에 미리 경험해보면 손해 볼 건 없습니다. (훗날 책을 내고 활동할 때 내 책을 기꺼이 사줄 독자들을 미리 확보해두는 과정이기도 하겠죠?)
이젠 이런 유료 콘텐츠 구독 메커니즘이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들에게, 구독하고 열람하는 이들에게 당연하게 느껴질 세상이 곧 올 겁니다.
제 브런치를 구독해주시는 당신께
새삼스럽게,
하지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