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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n 17. 2021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하는 법, 무료로 풉니다.

유료로 강의 안 듣고 이것만 봐도 통과 가능(포인트는 실행 여부)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 꿀팁 10만원 내외의 전자책 살 바에는 이 글 그냥 읽고, 단돈 1만 5천원짜리 이 책을 구입하시길.
너도 브런치 작가 될 수 있어
-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저자 이동영


브런치 심사 통과하는 계정의 3가지 공통점

- 이중에 2가지만 제대로 실행해도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할 확률을 12배로 높일 수 있다고 생각.


1.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포스팅했고, 그걸 심사 시 첨부함.


2. 브런치 가입 후 작가의 서랍(브런치 비공개 미발저장 )에 글을 꾸준히 올렸고, 그걸 심사 시 첨부함.


3. 목차 구성을 책처럼 정갈하게 했고, 본문 역시 책 한 챕터와 비슷한 분량으로 계속 재할 수 있을 것처럼  제출함.


당신도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1.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포스팅했고, 그걸 심사 시 첨부함.

- 브런치 작가 심사를 심사위원 관점에서 보자. 앞으로 브런치에 꾸준히 올릴 사람을 기준으로 보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 당연한 걸 입증하는 건 실제 꾸준히 올린 블로그 글(URL 주소)을 첨부하면 된다.


단, 감상적인 짧은 글이거나 콘텐츠가 색깔 없이 중구난방이라면 심사 시 점수를 낮게 매길 가능성이 더 높다. 너무나도 기본인 문법•맞춤법은 굳이 길게 언급하지 않겠다. 문장력의 부족은 차순위이니 얽매이지 말고 콘셉트, 퍼스널리티, 콘텐츠에 집중하자.


 어느 정도 독자가 볼 만한 분량과 명확한 테마, 혹은 카테고리(주제별 게시판)라도 있다면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할 확률을 인다.

※작가 선정 검토 시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2. 브런치 가입 후 작가의 서랍(브런치 미발행 저장 글)에 글을 꾸준히 올렸고, 그걸 심사 시 첨부함.

1번과 내용은 같다. 블로그와 브런치라는 플랫폼의 차이뿐이다.


만약 블로그를 안 했다면 어떡하냐고? 브런치에 가입 후 비공개로 임시 저장한 '작가의 서랍' 글이라도 첨부하면 된다. 브런치 작가 도전자가 현재 블로그를 한다 안 한다 보다 중요한 본질이 있다. 글을 꾸준히 쓴다라는 사실이다.


심사 시에 가장 중요한 자료는 이웃(구독자-팔로워)의 수가 아니다. 한 플랫폼에 얼마만큼의 분량(1,500자 이상)으로 독자가 볼만한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꾸준히 발행을 했느냐의 여부이다. 분량이 정답은 아니지만, 심사 통과의 감을 잡는 하나의 해답은 될 것이니 참고 하시길.(심사 통과 후엔 이 분량을 반드시 지키지는 않아도 됨)


1,500자 분량 실감하기
(공백 제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 목차 구성을 책처럼 정갈하게 했고, 본문 역시 책 한 챕터와 비슷한 분량으로 써서 제출함.

1번과 2번이 브런치에서 핵심으로 보는 심사기준이라면, 3번은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 후에 핵심으로 여기는 작가의 역량이다.


카카오 브런치가 콘텐츠 제공자(작가)나 브런치 측이나 둘 다 별도의 수익구조가 없는 형태로도 2015년부터 지금까지 쭉 브랜딩이 가능했던 비결은 무엇일까?

베스트셀러 작가 양성-
출판사 연계로 책 출간을 한 성과였다.


90년생이 온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 등등 숱한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플랫폼 출범 초기부터 밀던 작가-출판사 연계를 통해 베스트셀러 책 출간이라는 성과를 낸 것.

브런치 초창기 작가와 출판사를 이어준 브런치 매거진

이것이 금방이라도 망할 것만 같던(?) 브런치가 '글 좀 쓰는 사람들이 글 올리는 플랫폼'이란 인식으로 자리 잡게 된 비결이었다.


이건 심사 통과 후에 가장 기대해볼 수 있는 브런치 작가의 성과이기도 할 것이다. 이동영이라는 글쓰기 비전공, 비등단자가 글쓰기 강사로서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라는 책을 내고 프리랜서로 강의를 하며 먹고사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글쓰기 플랫폼이 뭐니 뭐니 해도 브런치이기 때문이다.

강사 브랜드로서 홍보 마케팅은 블로그, 작가 브랜딩은 브런치가 짱.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메일, 문자, 전화 연락을 받았다. '작가님 브런치블로그 보고 강의 의뢰드리려고 연락드렸습니다'라고.

자, 지금 가장 가까이에
비문학 책을 펼치고,
목차를 살펴보자.  


그 목차에 제목은 어떻게 흥미를 끄는지, 2장~3장 남짓한 분량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콘텐츠 테마는 어떻게 독자의 구미를 당기게 했는지를 보고 훔쳐보는 거다. 이건 벤치마킹을 하라는 거지 표절을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참고로 브런치북 프로젝트 개요, 수상작과 오디오북 프로젝트 개요를 보면 브런치가 지향하고 브런치 작가에게 기대하는 바를 알 수 있다. 


브런치는 바란다

읽히는 콘텐츠
팔리는 콘텐츠
퍼지는 콘텐츠
신선한 콘텐츠를


조금 감이 잡힐 거라 생각한다.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 유료 강의 몇십만 원짜리 들으나 이 무료 글을 읽으나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하면 그만 아닌가.


이동영 작가의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하는 법 글을 보고, 혹은 강의를 듣고 실제로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는 분들이 한 두 분이 아니다. 그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충분히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소리다. 방법을 알았다면 실행하면 된다. 그게 유료든 무료든 결국은 실행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결과 얻게 될 것이다.

곧 당신이 브런치로부터 받을 작가 심사 통과 알림 메시지

또한, 탈락했다고 해서 결코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탈락을 반복한다면 브런치를 욕하거나 심사가 까다롭다며 투덜대기 전에 나를 좀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 이건 진리다.


위 방법이 안 통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위 방법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라는 걸 깨달은 후에, 이동영 작가의 글을 보고 작가 심사 통과했다고 댓글 하나 남기고 가시길, 바라본다.


https://linktr.ee/leedongyoung

https://brunch.co.kr/brunchbook/brunchbae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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