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Nov 29. 2022

KBS 라디오에서 섭외 전화가 왔다

글쓰기 코너 고정 패널로요.

이름 모를 방송사가 아니라, KBS에서. 카메라 앞보다 부담이 덜한 라디오에서. 1회성이 아니라 '고정 패널'로. 전혀 무관한 내용이 아니라 '글쓰기'에 관하여 말하는 코너지기로 고정 패널 섭외 연락을 받았습니다. 만세.


12월부터 녹음을 시작하여 2023년 1월 6일 첫 방송(~ 매주 금요일)될 예정이고요.


현재는 틈틈이 라디오 대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에 앉아 허니자몽티 벤티사이즈로 홀짝이며 논문 기반의 대학원 발표 과제와 함께 라디오 대본을 작성하는 나님.. 새삼 '간지' 나네요. 멋짐 폭발.

+12월 1일 첫 원고 발송 후 KBS 라디오 작가님 메신저 회신

혹시나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이동영 작가가 라디오에서 OOO 한 내용으로 글쓰기 팁을 다뤄주었으면 좋겠다'를 써주세요. 참고하여 아낌없이 주파수에 제 목소리와 노하우를 태우겠습니다^^


https://brunch.co.kr/@dong02/2365

한때 저는 라디오 진행을 너무 하고 싶어서 추억의 윈엠프+소리바다 조합과 함께 세이클럽의 세이캐스트 CJ로 중학 시절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팬카페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나 얼굴을 공개하고 팬카페가 사라졌다는 슬픈 전설이... 있지요.


암튼 그 이후로도 저는 라디오 키즈로서 성장하며 방송아카데미까지 수료하 라디오 작가를 꿈꾸기도 했고요. 라디오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팟캐스트라는 게 나와서 작가로 참여한 방송이 나꼼수가 전체 1위를 할 때 예술분야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제 커리어 연장선상에서, 오로지 제 개인기로 할 수 있는 작가와 글쓰기 강사의 자격으로! 글쓰기 코너 고정 패널을 맡게 되었네요.


감개무량합니다.

KBS 아나운서 분께서 진행을 하고 제가 단독 패널로 글쓰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약 12분짜리 매주 금요일 고정 코너입니다. 오 지저스!


처음에 KBS 라디오 PD님이 연락을 주셨는데요. 저와 꼭 함께하고 싶다며 말씀하시는데, 저는 출연료고 일정이고 뭐고 무조건 네네네!! 만 연신 외쳤습니다. 이후 라디오 메인 작가님과 확정을 하게 되었고요. 제가 주제를 정하여 기본 대본을 발송할 예정에 있습니다.

KBS 라디오에서는 저를 어떻게 섭외했을까요? (미디어 노출이 된 적이 없는 방송 초짜인 저를?)


제가 올리는 브런치나 블로그 글에 '라디오 방송 섭외 환영'이라고 가끔씩 썼던 것이 행운이 되어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블로그 글쓰기 팁 1:1코칭은

>> https://linktr.ee/leedongyoung

1월 6일 첫 방송이 되는데요. 방송 데뷔가 되는 셈이네요. 2023년은 이동영 작가 방송 데뷔의 해로 기념하여 지정합니다ㅎㅎ


네, 2023년부터는 라디오로 시작하여 유튜브, TV, 아침마당(ㅎㅎ), 세바시, TED 등등에 차례로 출연할(목표) 예정입니다. (유퀴즈를 빼먹을 뻔 했네요..^^)


제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평생교육전공 석사과정 중에 있다는 건 아시는 분은 아시지요? 해당 전공 수강과목 중에 <직업진로와 경력설계>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모든 대학원 수업이 제게 그렇듯 논문을 보고 쓰는 것 빼고는 다 즐거운 ㅎㅎ 인사이트 가득한 수업인데요. (아래 링크 참조)


https://brunch.co.kr/@dong02/2282


본 과목의 기말 발표과제로 2022년 현재 이후부터 '커리어 로드맵'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참 평범하지 않은 그야말로 비범한 커리어를 쌓아왔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그렇습니다. 저와 같은 작가/강사가 실컷 글 쓰고 강의를 하며 살겠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퀀텀점프', '티핑포인트'가 필요합니다. 다른 직업군·시장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죠.

퀀텀점프는 물리학 용어로, 양자세계에서 양자가 어떤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갈 때 계단의 차이만큼 뛰어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즉 어떤 일이 연속적으로 조금씩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뛰어오르듯이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차용하여 기업이 사업구조나 사업방식 등의 혁신을 통해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경우 퀀텀점프(Quantum Jump)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퀀텀점프 (매일경제, 매경닷컴)


  티핑포인트는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한순간 폭발하는 것을 말한다.


저는 그 퀀텀점프, 티핑포인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는 전술로써 '꾸준함'을 꼽습니다. 그럼 전략적으로는 어떤 꾸준함을 지향할 것이냐.

책을 낸다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퀀텀점프나 티핑포인트를 기대해볼 수 있겠고요. 강의를 한다면 방송활동이 그러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라디오 출연으로 인한 이동영 작가의 첫 방송 데뷔는 또한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결코 정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매번 도전하는 삶을 사는 저에게 방송은 또 어떤 행운과 자극과 인연들을 인생에 새겨다 줄까요.


성공과 실패보다 과정과 여정을 누리는 제 삶에, 불안과 걱정은 적당한 긴장+설렘에 불과합니다. 저는 결국, 잘 해낼 테니까요^^


TV·유튜브·라디오 방송 섭외 문의 환영
이동영 작가: 010-8687-3335(문자환영)
Lhh2025@naver.com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블로그 글쓰기 노하우 궁금하신 분? 환영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