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영 작가 인스타그램 @dong02insta 손바닥 소설
"혹시.. 혼자 세요?"
"네? 네.."
"아, 가방.. 비, 비켜드릴게요."
"어? 의자 있었네."
"어. 혼자 있는 사람 거 가져왔어."
P.S: 장범준의 벚꽃엔딩은 요맘때 쯤 학교 축제를 갔다가 솔로인 자신을 한탄하며 옛 연인을 그리워하다 그만 "벚꽃 다 떨어져서 끝나버려라" 하는 저주에 처음 지어진 제목이었다. 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직접 말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다. 가사를 잘 보면 그 심정을 알 수 있다.
"바람 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
오 또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니 모습이 자꾸 겹쳐사랑하는 연인들이 많군요알 수 없는 친구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