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가 브런치스토리(Story)로 바뀌었다
이게 왜 때문이지?
네, 티스토리와 카카오스토리를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보이고요. 거기에 더해 브런치라는 브랜드의 색깔을 더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편한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묶었다'는 건 사용자들이 '풀어달라'는 겁니다. 단, '이 안에서' 말이죠. 놀이공원으로 치면 자유이용권에서 'Big 3'로 바뀐 거예요^^ 카카오에 입장한 이용자들이 자유이용권이 있어도 타는 것만 타니까. 아예 좁혀버린 겁니다. 다음 카카오 놀이공원의 글쓰기 플랫폼끼리 확 묶어서.
근데 이제 브런치 글은 어떻게 써야 노출이 되는 건가? 카카오뷰 톡채널도 카카오톡에서 노출 위치가 바뀐다는데?
카카오뷰와 함께 카카오톡 더보기로 밀려났네요.. 근데 더보기에서 보이시는 분? 업데이트했는데 왜 안 보일까요^^;
내 브런치 콘텐츠를 브런치 스토리(stroy)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작품이 되는 이야기를
브런치(스토리)에 올려라!
이게 핵심.
극단적 예시:
카카오스토리 = 육아일기, 인스타그래머블
티스토리 = 맛집리뷰, 언박싱, 여행꿀팁 등
브런치스토리 = '브런치북' 기획 포스팅
핵심은 '저마다의 Story'
일기처럼 쓰는 사적인 일상 주저리 or 순간 기록 짧은 글은 카카오스토리에,
정보성 글이나 리뷰 글로 수익까지 얻으려면 티스토리에,
책(작품)처럼 기획한 정제된 콘셉트 글은 브런치스토리에-
차별점을 두어라, 그리하면 노출해 줄 것이다. 하는 다음 카카오의 야심 찬 브랜드 갈라치ㄱ.. 아니 브랜드 색깔 굳히기네요.
p.s: 이제 이런 글은 티스토리에 올리라는 거예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