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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Mar 29. 2023

브런치스토리 사용설명서(f.내 글이 노출되려면)

브런치가 브런치스토리(Story)로 바뀌었다

2023년 3월 29일, 브런치는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다음 카카오 서비스하는 글쓰기 플랫폼 브랜드를 한데 '스토리(Story)'로 묶었는데 브런치가 이에 속한 것이죠.


브런치 = 브런치스토리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그 = 티스토리


이게 왜 때문이지?


네, 티스토리와 카카오스토리를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보이고요. 거기에 더해 브런치라는 브랜드의 색깔을 더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편한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묶었다'는 건 사용자들이  '풀어달라'는 겁니다. 단, '이 안에서' 말이죠. 놀이공원으로 치면 자유이용권에서 'Big 3'로 바뀐 거예요^^ 카카오에 입장한 이용자들이 자유이용권이 있어도 타는 것만 타니까. 아예 좁혀버린 겁니다. 다음 카카오 놀이공원의 글쓰기 플랫폼끼리 확 묶어서.
근데 이제 브런치 글은 어떻게 써야 노출이 되는 건가? 카카오뷰 톡채널도 카카오톡에서 노출 위치가 바뀐다는데?
고객센터
카카오뷰와 함께 카카오톡 더보기로 밀려났네요.. 근데 더보기에서 보이시는 분? 업데이트했는데 왜 안 보일까요^^;
내 브런치 콘텐츠를 브런치 스토리(stroy)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이제..
작품이 되는 이야기를
브런치(스토리)에 올려라!

이게 핵심.


각 서비스에서 설정된 Story 홈 노출 자동 로직이란? Story의 각 성격에 맞게 글을 올리도록 유도하겠다는 것으로 보이죠?


카카오스토리에는 그대로의 일상을 올리고, 티스토리에는 좀 아는 블로거들의 유용한 이야기 즉, 정보 위주의 포스팅(리뷰, 이슈 큐레이팅 등)을 올리고, 브런치스토리에는 작품을 올리라는 것.


극단적 예시:
카카오스토리 = 육아일기, 인스타그래머블
티스토리 = 맛집리뷰, 언박싱, 여행꿀팁 등
브런치스토리 = '브런치북' 기획 포스팅


여기서 말하는 브런치스토리 작품은 '책' 콘텐츠로 출간할 만한 정제된 글을 올리는 브런치 계정 밀어주겠다는 결론(특히 브런치북 위주 노출)으로 보입니다. 10년 가까이 브런치를 해오면서 업데이트마다 분석해 온 이동영 작가의 해석이 그래요.


한마디로 이제 브런치에서 일상(일기)이나 정보(리뷰)글은 '거르겠다'라는 겁니다. 그건 더 이상 브런치Story(스토리)에 맞는 색깔이 아니란 것이죠. 


"브런치북으로 많이 올리세요!"를 돌려돌려돌림판으로 말하고 있는 겁니다. 장을 열고 판을 짠 거예요.


핵심은 '저마다의 Story'

앞으로 노출 우선순위 로직 기준이 이 양상으로 가겠고, 각 브랜드의 색깔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로 해석되네요.


이제 브런치가 아닌 '브런치스토리'에서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내 브런치 글을 노출하고 싶다면?(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지금부터 선택의 여지는 있습니다.


일기처럼 쓰는 사적인 일상 주저리 or 순간 기록 짧은 글은 카카오스토리에,
정보성 글이나 리뷰 글로 수익까지 얻으려면  티스토리에,
책(작품)처럼 기획한 정제된 콘셉트 글은 브런치스토리에-
브런치 공식입장
차별점을 두어라, 그리하면 노출해 줄 것이다. 하는 다음 카카오의 야심 찬 브랜드 갈라치ㄱ.. 아니 브랜드 색깔 굳히기네요.


이점을 감안해서 브런치를 활용하시면 앞으로 더 많은 구독자 수와 조회수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10년 가까이 브런치를 하고 있는 브런치스토리 작가 '이동영 글쓰기'였습니다.

p.s: 이제 이런 글은 티스토리에 올리라는 거예요. 찡긋!
에세이·온라인 글쓰기 강의 방송 섭외 이동영 작가

에세이 특강, 온라인 홍보 글쓰기 강의 섭외 문의는 010-8687-3335(문자환영) 혹은 Lhh2025@naver.com로 문의주시면 24시간 이내 회신 드립니다.


작가 응원 및 브런치 1:1 코칭(유료) https://linktr.ee/leedongyoung 로 들어오세요!

 


https://storyhome.kakao.com/brandstory/

https://brunch.co.kr/@brunch/323

통계에서 이름도 바뀜^^
매거진의 이전글 '챗GPT'에게 글쓰기 외 몇 가지를 질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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