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1)

이동영작가의 글쓰기특강 1~8

by 이동영 글쓰기

매일매일 글쓰기 2016 Start Tip (1)

글의 문장을 잘 쓰려면 단어와 단어는 물론 문법상의 어울림이 맛있는 걸 직감할 줄 아는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그것은 좋은 문장을 많이 읽고 써 보는 수 밖엔 없지요. 매일 글쓰기는 그 전제로 많이 경험하고 읽어야 의미있는 행위가 되어 피어날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한다면 늦지 않았으니 어느 시간을 쪼개 어떤 책을 읽고 언제 습관적으로 써 나갈지 한 번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2)

글을 무엇으로 쓰는가, 또 어디에 쓰는가에 따라 글의 감성이나 내용이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연필로 쓸 때와 PC•노트북으로 쓸 때, 스마트폰으로 쓸 때 모두 각각 다르며, 워드 프로그램으로 쓸 때와 스마트폰 어플로 쓸 때가 또 다르지요. 한글 프로그램과 트위터에 쓸 때가 각각 다른 것처럼요. 같은 사람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쓴다고 해도 메모장에 쓸 때와 편지지에 쓸 때는 달라집니다. 그것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글을 쓰고 싶다면 틈날때마다 일단 펜이나 손을 가져다 댈 것!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3)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글도 좋지만 혹 자존감이 낮아진 요즘이라면 혼자만 매일 보고 힘낼 수 있는 매일 글쓰기를 별도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에게 쓰는 카톡, 감사일기 등도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4)

자료조사가 있는 글쓰기와 한 줄로 내려쓰는 글쓰기는 확연히 읽는 이들의 피드백이 다릅니다. 긴 글일수록 그 차이는 큽니다. 먼저 주제를 정하고 결말을 대략적으로 잡고 나서 관련 자료를 풍성하게 찾고 관련 글을 필사도 해보고 그 뒤에 내 스타일로 정리하게 되면 이전과 다른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5)

1번, 2번, 3번의 차이점을 발견해보세요.


주제: 봄


1번: 사회적•환경적•개인적 요인으로 인해 봄이라는 계절이 인간에게 정신적 영향을 끼쳐 봄을 타게 된다.

2번: 당신이 좋아서 봄이 왔습니다.


3번: 눈이 녹으면 어떻게 될까요? / 봄이 와요 선생님

- 감성글쓰기의 요령 -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6)

새벽에 쓴 글은 가급적 곧바로 올리지 말고 아침에 고친 후에 다음날 저녁에 올리도록 합시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7)

중요한 것은 내가 쓴 글이 누구에게 좋은 글이냐 이전에 글쓰는 이 스스로에게 넘치는 말이어야 합니다. 글로 표현하지 않고는 안 될 것 같은 글이라면 그 뒤에 이 글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 넘치는 말이 누군가에게 혹 상처가 되는 글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공개해도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8)

매일 글쓰는 습관만큼 중요한 것이 플랫폼의 선택입니다. 사진 배경이 있는 짧은 글쓰기 플랫폼을 활용해보세요.(예: 모씨, 어라운드)
배경에 맞춰 영감이 떠오르는 훈련은 매우 중요합니다. 워드프로그램이나 기본 메모장 어플에 내가 찍은 사진 혹은 캡쳐, 퍼온 사진 등을 놓고 글을 써보는 것도 좋은 글쓰기 연습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강아지의 동작 연사에 대해서도, 아니면 그림이 다 다른 교통표지판에 대해서도, 빨강, 노랑, 초록 신호등에 대해서도 쓸 수 있겠지요.



제가 개설하여 운영 중인 페북그룹 <매일매일 글쓰기>에 짧은 tip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이어서 계속됩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