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그룹 운영자 이동영작가의 미니 글쓰기특강 17~24
페북그룹 매일매일 글쓰기 시리즈 브런치에 공유합니다.
지난 시리즈 보기 >>https://brunch.co.kr/@dong02/286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17
모든 세상 속에서 발견되는 영감을
'..그러므로' 로 내 생각이나 감정 느낌에
접목해 기록해보세요.
나만의 콘텐츠가 풍성해 질 뿐 아니라,
대중의 공감을 얻기에 탁월한 방법입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18
실제 말할 때는 비꼬는 표현으로 부사를 넣을 수 있지만 글에서는 조미료가 될 수 있습니다. 과하지만 않다면 맛깔 나는 양념이지요.
또 을/를/이/가 등의 조사를 넣느냐 넣지 않느냐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낳습니다. 보고서 형태의 글을 쓸 때나 공지사항처럼 직관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면 조사는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멋있어 보이는 글이 아니라, 내가 진짜 표현하고자 하는 것과 잘 전달되는 것,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도록 와닿는 작업으로 뉘앙스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매일 글쓰기 습작이 필요합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19
오타가 말이 된다면 이제부턴 지나치지 말아 보세요.
글감으로 좋은 발견이 될 수 있거든요.
비슷한 발음이나 동음이의도 언어유희로
활용하기 좋답니다.
물론 깊이 없이 그게 전부여선 안 되겠지만요.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20
전에도 한 번 강조한 바가 있는 글쓰기 팁입니다.
'사랑'을 말하려거든 '사랑'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쓰지 않고도 표현하여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슬픔'없이 슬픔이 전부인 문장이 독자로 하여금 글로서 읽혀야 좋은 글이 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 표현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결코 남발해서는 안 되지요. 좋은 시와 좋은 소설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됩니다. - 여기에서도 '좋은'을 표현할 때 더 좋은 표현이 무엇인가를 습작하는 게 좋겠지만 이 글은 팁이니 직관적으로 마치겠습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tip 2016 21
동어반복이나 이율배반적 수사가 주는 감동도 있습니다.
'고통 그 자체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쁘다.'
'외로움보다 더 외로운 것은 외로움을 들키는 것이다.'
'소리없는 아우성'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22
한 명의 상대를 의식해서 그 사람 보라고 공개적으로 쓰는 글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글쓰기 덕목입니다.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23
지금 당장 떠올렸을 때 그 이미지, 느낌 등이 비슷한 것의 차이점을 적어보세요.
예를 들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사귀는 것과 썸타는 것
송중기와 유아인
매일매일 글쓰기 2016 tip 24
한자어가 유래되어 일상에서 쓰고 있는 단어나 불교용어, 고사성어 등의 역사 속 이야기, 한자를 한 번 뜯어보세요. 고전에서 유래한 일상용어들도 많고, 라틴어의 어원을 쫓아가면 재미있는 글감이 나올 뿐 아니라 더 풍성한 인용, 보다 적확한 표현이 가능해질 수 있어요!
글: 이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