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지금 잘하고 있어"

by 이동영 글쓰기 쌤
"너 지금 잘하고 있어"


글쓰기 수업 시간에 '20분 글쓰기 실습'을 진행하면 '내가 듣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를 던져준다. 이 주제로 300여 회는 족히 즉흥 글쓰기 실습을 진행해 봤는데, 약 85% 정도는 '너 지금 잘하고 있어'라는 말을 듣고 싶은 말로 꼽았다.


영화 굿윌헌팅에서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반복해서 듣는 순간 울음이 터지는 것처럼. 정혜신 정신과 의사가 '당신이 옳다'라고 주창하는 것처럼.


어쩌면 누군가로부터 내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싶고 내 선택을 인정받고 싶은 것이 강할수록 자신을 가두고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예기 불안함을 느끼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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