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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pr 20. 2024

글쓰기를 '노래'에 비유해 보자

작가를 가수로 생각해 보자!

나는 '글쓰기'를 자주 '노래'에 비유하곤 한다.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는 가수가 있는 것처럼
문장력으로 승부를 보는 작가가 있는 것이고

가창력 보다 작사·작곡 역량이 뛰어난 가수가 있는 것처럼
문장력 보다 기획력이나 콘텐츠가 좋은 작가가 있다.

유행을 타는 퍼포먼스가 뛰어난 가수처럼
유행 타는 형식을 만드는 작가가 있고

복면가왕에서 가면으로 가려도 목소리만 들으면 아는 가수처럼(아래 영상 속 가면 쓴 가수가 누구인지 맞혀보세요)

자신만의 색깔 있는 문체나 스타일을 구사하는 작가가 있는 것이다.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에서 공연도 하고 수상도 하고 앨범 차트도 상위권을 기록하는 가수만 가수가 아닌 것처럼

베스트셀러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팬이 적더라도 누군가에게 잔잔하게 깊은 위로를 주는 곡 하나로 기억되는 언더그라운드 가수도 있고, 글 한 편으로 기억되는 작가도 있다.

글을 쓴다는 건 또 작가가 된다는 건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글쓰기를 하는 동시에 독자를 설득하거나 사로잡아야 하기에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특정한 능력만 있다고 가수나 작가가 아니듯 고유한 특별함으로 도전해보아도 좋다.


,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글을 쓰는 걸 지향해야 한다. 인성이 나쁘면 유려한 글솜씨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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