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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l 06. 2024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알려주는 글쓰기 팁 14

현직 글쓰기 강사&작가가 알려주는 당장 써먹는 글쓰기 방법

1. 글은 발로도 쓰는 것입니다. 책상에서만 쓰는 글은 한계가 있습니다. 움직이세요. 걸으세요. 경험으로 부딪치세요.


2. 작가는 남들보다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임과 동시에 그 어려운 일을 자꾸 아니 매일 꾸준히 해내는 사람입니다. 독자가 볼 만한 글을 꾸준히 쓰는 사람이 작가입니다.

3. 발전하는 모든 글은 반성에 기초합니다. 자신과 마주하세요.

4. 익숙한 것에서 새로움을 뽑아내는 훈련을 해보세요.

5. '사랑'이란 단어 없이 '사랑'에 대해 말하고, '슬픔'이란 단어 없이 '슬픔'에 대해 말하다 보면 표현력이 한결 풍부해집니다.

6.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어색함이 스스로 느껴질 정도라면 반드시 고쳐야 하는 문장입니다.

7. 작가는 매 순간 문장을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어휘와 맥락의 조합으로 규정하여 표현하지만 그 해석은 읽는 이의 몫입니다.

8. 매일매일 기록한 것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9. 집중하는 주제를 무의식에 담은 채로 일상을 살아내면 그것이 내게 찾아옴을 곧 알아차릴 것입니다. 영감이 먼저 내미는 손을 놓치지 마세요.

10. 글쓰기는 필자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인가? 이전에 어떻게 잘 전달하는가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11. 어떤 '공간'에서 쓰느냐에 따라, 어떤 '옷'을 입고 쓰느냐에 따라, 어떤 '도구'로 쓰느냐에 따라 글은 달라집니다.
이 모든 요소가 곧 '글쓴이'이니까요.

12. 시대를 반영하고 시절이나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글쓰기를 해보세요. 글이 곧 역사가 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13. 만연체로만 쓴 글은 읽기 지루합니다. 인용, 생각, 강조, 대화문 등에 쓰이는 '따옴표'를 삽입해 써보세요. 독자가 글에 몰입하는 장치입니다.


14. 요즘은 영상이든 글이든 온라인에 발행하는 콘텐츠는 '댓글'이 본문의 분위기를 장악하거나 환기시키기도 합니다. 이걸 알고 쓰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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