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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Sep 03. 2024

몰상식의 중심에서 역사를 외치다

요즘 정치는 진영논리가 아니라, 지극히 평균적인 상식선에서 비판이 가능하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죠.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 "

- 국가안보실 1 차장의 말이다.


“일제강점기 때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대한민국) 국적이 있느냐, 상식적인 얘기를 해야지, 말이 안 되는 얘기를"

 - 상식적인 얘기를 하라고 호통치는 것까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말이다.


다음은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이다.
Q.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습니까?

강제 동원입니까, 자발적입니까?

- 이에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단호하게 답변한다.
"논쟁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국회 정무위에서 유동수 의원의 질문이다.
Q. 1945년 대한민국이 광복되었다고 인정하십니까?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답변이다.
A. "관장 자격으로는 제가 코멘트할 내용이 없고요."



이건 일개 작가의 답변이다.

리더가
바뀌어야 한다.

바뀌지 않으면
리더를
바꾸어야 한다.


누구나 역사 견해를 자유롭게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친일적 관점을 가진 이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수는 없다. 이건 말도 안 된다. 저 뻔뻔한 이들의 출퇴근길에 대한독립만세라도 태극기를 들고 전국민이 외쳐야 할 판이다. 친일파의 영혼들 다 물러가라고 소금이라도 뿌려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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