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도 제목에 이끌려 구입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사회가 '종아요'나 '인스타그램의 하트', '좋은 댓글'과 같은 관심에 굶주려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도 포함) 그래서 자살과 같은 안좋은 일도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 책의 제목이 특히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책을 사고 나서 보니 이 책의 작가님은 특정정당 한쪽에 속한 분이셨고 어디 포탈에서는 이 책을 '우파 정치 입문 서적'이라고도 소개하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정치 쪽은 제가 전혀 모르고 그래서 정치색은 뺀 이 책의 느낌을 적어보면 작가님이 전통적으로 한국이 가지고 있는 문화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단체 문화(예: 회식, 단체 문화)에 대한 반감을 표현한 부분이 초반에 나오는데, 그 부분은 저도 공감을 하면서 읽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특정 세대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하고 특성을 규정짓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읽으면서 공감이 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강한 어조로 작가님은 표현하고 있어 이게 공감을 조금 떨어뜨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표지 띠지]
자세히 보면 조금 무서운 표지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제목만 보고 구입했는데 표지를 보면 조금 섬뜩한 모습입니다.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들이 곳곳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봐서 구입 전에는 몰랐다는...) 작가님이 보여주는 날선 느낌의 결을 같이 하고 있는 표지라는 생각입니다.
유튜브 채널을 강조한 표지
띠지를 보면 작가님의 유튜브 채널이 소개되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작가님이 유튜브에서 활동을 많이 하셔서 그렇게 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띠지에 소개된 유튜브를 검색해서 보았더니 사회, 정치를 주로 다루는 콘텐츠인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구독자가 10만명은 넘는걸 보니 작가님에 대한 상당한 팬층이 있는거 같은데 그러한 부분을 드러내기 위해 띠지에서 유튜브 채널을 표기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느낀 아쉬운 부분은 전체적으로 책이 날서있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입니다. 책을 보면서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공감가는 내용도 꽤 있었는데 특유의 '날섬' 때문에 보면서 불편함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날섬'을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조금 차분하게 작가님이 책에서 의견을 피력하셨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공감을 했을거 같은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지내고 있는 사회를 '날 선'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