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세계사-고대편]을 읽고..
이번 책은 유튜브 방송인 <토크멘터리 전쟁사>로 알려진 이세환 기자님의 책입니다. 이세환 기자는 밀리터리 전문가로 이 방송에서도 무기를 중심으로 전쟁과 상황들을 주로 설명하시는 롤을 맡고 있습니다. 이 책도 방송과 거의 비슷하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쟁들을 가볍게 설명하고 중간에 그 전쟁에서 사용되었던 무기에 대해 이세환 기자가 언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표지에 있는 [고대편]이라는 작은 제목답게 이 책에는 그리스-페르시아 전쟁부터 고구려-당 전쟁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고대에 있었던 전쟁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쟁을 다룬 부분은 다른 역사책들과 큰 차이점 없이 평범한 느낌이었고 중간중간 작가님이 무기를 설명한 부분이 이 책을 상징하는 특징이라 느껴졌습니다.
[표지 띠지]
책의 표지를 보면 프라모델의 부품을 떼어내는 방식으로 무기들이 붙어있는 형태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작가인 이세환 기자가 유명해진 계기가 <토크멘터리 전쟁사> 이기 때문에 표지에 있는 책 제목 위에도 당당하게 프로그램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고대편]이라는 문구가 있는걸 보아 후에 2,3편도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표지를 보면서 느끼게 됩니다.
표지 뒤에는 유튜브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통한 홍보가 더 적극적으로 나와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출연진들의 격려말들이 적혀 있고 '전쟁을 알지 못하면 역사도 알 수 없다'는 <토전사> 대표 멘트도 크게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구성인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고 중간에 무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방식이 사실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방식이기 때문에 이렇게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적극 활용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토전사> 쪽에서도 적극 밀어준 느낌.
사실 작가님이 주 전공으로 다루는 쪽이 현대 쪽이라 고대 무기 쪽을 다른 이 책이 방송에서 나오는 작가님의 캐릭터만큼 재미있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토전사>를 안보신 분이 계시면 적극 추천입니다. 역사 좋아하신다면 재미있어하실 듯..) 이게 시간 순서로 책을 만들겠다는 구성상의 요인으로 먼저 고대 쪽이 1부로 제작된거 같은데 1편이라고 표지에 명시를 해놓은 만큼 앞으로 나올 중세나 근세, 현대 같은 파트는 더 재미있을거 같은 느낌을 한번 번 가져보게 됩니다.
세계사 속에서 알려진 고대에 일어났던 전쟁에서 어떤 무기가 사용되었고 어떤 메커니즘으로 전쟁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