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도시를 그리다]를 읽고..
우리나라 공공미술과 관련한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공공미술을 소개하고 있고, 그와 관련한 배경 지식과 여러 이야기들도 소개하고 있어 도심에 살면서 흔히 놓치고 지나가던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공공미술하면 개인적으론 청계천에 있는 클래스 올덴버그의 스프링이나 광화문 흥국생명 건물 옆에 있는 '해머링 맨' 정도 기억이 날 뿐이었는데 생각보다도 많은 공공미술이 우리 도시에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보고 느꼈습니다.(공교롭게도 둘 다 걸어서 5분 내로 볼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책 곳곳에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공공미술들을 그려 넣은 삽화들이 있어 이 책을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약 40여 가지의 작품들이 그려져 있어 보는 사람들이 사진보다도 보기 편리하게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으로 설명한 것보다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던..)
[표지 띠지]
책에 소개되어 있는 공공미술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는 표지입니다. 많은 작품들을 소개한 이 책에 부합하는 표지라는 생각이나, 글자 사이와 여러 공간 사이에 작품들을 넣은듯한 표지는 개인적으로 책 제목이 헷갈리는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 속에 공공미술 작품들이 스며들어 있는 그런 느낌을 표현한듯했지만 이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지며 책을 읽었습니다. 특히 서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공공미술들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고, 이와 함께 건물을 지을 때 공공미술은 꼭 하나 이상 있어야 하는 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무슨 법인지 생각이..) 이런 법이 건전하게 사용되고 악용되서는 안된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공공미술에 대한 간략한 사전 정보나 이론들도 작가님이 소개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스며들어 있는 공공미술을 한번 살펴보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