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1413-1422][랭커스터 왕조]
1. 이름 : 헨리 5세 (Henry Ⅳ)
2. 별명 : '몬머스의 헨리' (Henry of Monmouth)
3. 왕조 : '랭커스터 왕조'
4. 대략의 분위기
헨리 5세는 영민하고 전투력, 장악력도 좋아 아버지인 헨리 4세 재위 말기에는 나라를 공동으로 다스리기도 할 정도였다. 이때가 시기로는 백년전쟁 시기인데 프랑스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거 같다. 그런 상황에 헨리 5세는 이 틈을 노려 적극적으로 프랑스 쪽에 개입!! 프랑스로 출병하기에 이른다. 이 전쟁들에서 승리해서 프랑스 내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차근차근 다지게 되고 그 무렵 프랑스 샤를 6세의 정신이 정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해지자 헨리 5세는 아예 프랑스를 잡아먹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5. 주요 키워드
1) 트루아 조약(Treaty of Troyes)
1420년에 헨리 5세와 프랑스의 샤를 6세가 맺은 조약으로 헨리 5세와 샤를 6세의 딸(카트린)이 낳은 아이가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공동으로 지배한다는 내용이다. 샤를 6세가 병이 있었고 헨리 5세는 팔팔했기 때문에 말이 그렇지 사실상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먹어버리겠다는 내용이다. 당연히 프랑스 쪽에서는 반발하나 헨리 5세의 영향력이 상당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체결.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탄생했는데, 헨리 5세가 샤를 6세보다 먼저 죽어버린 것이다. 죽기 직전 헨리 5세는 계획대로 아들(헨리 6세)를 낳았으나 1살도 안된 신생아였고.. 규정대로 헨리 6세는 왕위에 오르지만 프랑스 쪽 세력은 이에 반발하면서 누가 왕위 정통성이 있는지 갈등을 빚게 되는데 이 같은 갈등은 후에 나오는 잔다르크가 나오는 때까지 이어지게 된다.
2) 더 킹 - 헨리 5세
요금 가장 핫 한 배우 티모시 살라메(Timothee Chalamet)가 주연한 <더 킹 - 헨리 5세>가 제목 그대로 이 왕을 다룬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헨리 5세가 프랑스로 쳐들어가서 승리하는 아쟁쿠르 전투(Battle of Agincourt)를 다루고 있다. 실제로 훤칠하고 기골이 장대했던 헨리 5세 역을 조금은 몸이 크지는 않은 티모시 살라메가 맡아서 살짝 논란이 되었던 것도 같은데 연기력으로 그 논란을 커버한 느낌이다. 이 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분께 이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