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다르에스살람 (탄자니아)
이름이 멋있어 보이는 도시
[본 시리즈는 구글지도와 나무위키와 네이버를 참고했습니다]
다르에스살람은 아프리카 동쪽 부근에 위치해 있다.
도시의 많은 부분이 바다에 접해있다.이번에 살펴볼 도시. 지난번에 이어 아프리카에 있는 도시다. 그 이름은 다르에스살람.
이름만 들으면 아랍어라 중동에 있는 도시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1. 도시와의 인연
다르에스살람 역시 가보지는 못한 곳이고 지난해 '미니국가 랜선여행' 때 탄자니아를 다뤄보면서 도시의 이름을 처음 접했다. 나라 탄자니아하면 흠... 잔지바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정보를 더 찾아보니 실질적인 수도는 이곳 다르에스살람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도시 이름이 흔하게 들어본 느낌도 아니고 아랍어라 기억에 오래 남을까 싶었는데 워낙 특이하고 발음이 또 유려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잊어버리지 않고 머릿속에 계속 남았던거 같다.
2. 내맘대로 프로필
소속 국가: 탄자니아
현재 지역: 동아프리카 해안
영문 이름: Dar es Salaam
원 이름: (아랍어) دار السلام
도시 면적: 1,493㎢
다르에스살람은 탄자니아 동쪽 해안가에 있는 도시다. 예전 '미니국가 랜선여행' 시리즈에서 언급했듯이 탄자니아는 본토인 탕가니카와 섬인 잔지바르가 합쳐진 연합국이다. 다르에스살람은 그 탕가니카의 수도 역할을 하였으며 두 곳이 합쳐진 이후 도도마라는 곳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탄자니아의 중심 역할을 하였고 지금도 사실상 탄자니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 이름이 길어서 그런지 현지 사람들은 '다르에스살람' 이 풀네임 대신 조금 줄여서 '다레살람'이라고 부르는거 같다. 거기에 네 글자도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팟캐스트 '탁피디의 여행수다' 탄자니아 편에서 들어보니 그냥 '다'라고 한 글자로 이야기를 해도 현지에서 통한다고 한다. 이런 고충은 이름 긴 도시들의 숙명인듯.
3. 도시 풍경들
역시 바다를 끼고 있어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생각해보니 2화 벨파스트부터 다르에스살람까지 3연속 바다를 낀 도시다.) 정통 유럽 스타일인 성 요셉 대성당이 이곳에 있고,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봉고요 섬도 있다. 봉고요의 휴양지스러운 모습을 잘 보여주는 블로그를 아래 한번 링크해보고자 한다. 이 곳 분위기를 느껴보셨으면..
https://blog.naver.com/leemalang/222034932784
바다를 끼고 있는 다르에스살람
유럽식 스타일의 성요셉 대성당
봉고요 섬의 전경4. 눈에 띄는 나무위키
다르에스살람의 빈민가고층빌딩도 2개를 제외하면 전부 다르에스살람에 있을 정도.
나무위키에 도시에 관련한 내용이 많이 없어 짧게 뽑아보았는데 다르에스살람은 도시 내에서 빈부격차가 상당히 심하다고 한다. 고층건물들이 여러 있는 지역이 있는 반면 빈민가가 펼쳐진 지역도 같이 있다고 한다. (어느 도시나 그렇긴 하겠지만) 위의 저 나무위키 문구는 현재의 수도 도도마라는 것을 언급하며 나온 문구다. 수도인데 고층빌딩 2개는 너무 뭔가 없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다르에스살람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다. 정리를 할 무렵 돌아보니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도시 이름 '다르에스살람'의 의미가 무엇인지 하는 것이다. 다르에스살람은 '평화의 항구'라는 뜻으로 1860년대 잔지바르 쪽을 지배하던 술탄이 그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뜻을 생각하고 다시 이름을 되뇌어보니 이름에서 아름답고 유려한 그런 느낌이 더 드는 것 같다. 그 뜻이 어디 안 간다고 지금도 이곳은 가면 바닷물이 평화롭고 잔잔하게 흐르지 않을까 그런 모습을 상상해본다.
[틀린 내용이나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내용이 있으면 댓글이나 메세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