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란 사전적 의미는 기업이나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다. 운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사실 경영은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책 제목은 살짝 바꿔 '세계는 경영이다'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경영의 영향력은 크다는 걸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끊임없는 변화, 최고의 효율,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처럼 경영이 없었다면 우리는 제로 코카콜라는커녕 코카콜라 자체를 마실 수 없었을 것이다.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원액만 전 세계로 뿌리고, 제조는 각 국가에서 하고 있다. 그렇게 물류비를 아껴서 이윤을 최적화하고 유통망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처럼 경영은 삶에 영향을 준다.
변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경영은 훌륭한 인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표지에 인생 강의라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경영이라는 분야가 막연하다면 시작하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한국인이 쓴 책이어서 그런지 잘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교수님의 인생에 대한 강의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