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부의 탄생> X 클린트 로렌 <다가올 10년 세계경제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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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장기적인 번영과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그 나라의 천연자원도 아니고 문화적 자산도 아니며, 권력 의식이나 경제적·정치적 희생정신도 아니고, 심지어는 군사적 용기도 아닌 제도라는 것이다. 번영에 이르는 길은 네 가지 제도를 통과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제도들 각각의 결여는 인류의 진보를 가로막는 대문 또는 장벽이었다. 한 나라에 이 네 가지 제도가 모두 갖추어지면, 인간의 비범한 재능과 창조성, 야망에 대한 장벽이 극복된다. 혁신이 무성하게 일어나고 그에 이어 그 나라의 번영이 일어난다.
윌리엄 번스타인 <부의 탄생>
자본 흐름의 방향을 정하고 새로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신뢰할 만하고 신속한 통신과 이 생산물들을 나라 전역과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로 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송이 존재해야 한다. (...) 역사적인 맥박 속에서 와트의 증기 엔진은 적재량과 속도를 열 배나 증가시켰다. 한 세기 후에는 전신의 마술이 전 지구적 통신을 순간화시켰다.
윌리엄 번스타인 <부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