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의 가독성, 개발 효율성의 숨은 열쇠

Day 3. Formatting our Code

by 송동훈 Hoon Song

웹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코드 카오스'에 빠지게 된다. 특히 HTML과 CSS가 결합된 코드는 금방 길어지고 복잡해진다. 최근 강의에서 발견한 코드 가독성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1. 줄바꿈에도 규칙이 있다.


코드가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줄바꿈을 하게 되는데, 이때 중요한 원칙이 있다. HTML 태그 중간에 줄바꿈을 하면 안 된다. 기술적으로는 작동하지만, 나중에 유지보수할 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대신 여는 태그 뒤나 콘텐츠 뒤에 줄바꿈을 넣는 것이 좋다. 이는 단순한 미관의 문제가 아니라, 코드의 논리적 구조를 명확히 하는 방법이다.


2. 들여쓰기는 개발자를 위한 배려다.


VS Code가 자동으로 추가하는 들여쓰기는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는다. 이는 오직 개발자를 위한 것으로, 요소 간의 계층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콘텐츠가 어떤 요소 내부에 있는지, 아니면 같은 레벨의 형제 요소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시각적 구조화가 복잡한 프로젝트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


3. 수동 작업은 오류의 원천이다.


코드 서식을 수동으로 관리하는 것은 지루할 뿐만 아니라 실수하기 쉽다. VS Code의 'Format Document' 단축키를 활용하면 한 번의 키 입력으로 전체 코드 서식을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이 아니라, 일관된 코드 스타일을 유지하는 핵심 도구다.


4. Prettier는 팀 협업의 비밀 무기다.


VS Code 확장 프로그램 중에서 Prettier는 특별한 존재다. 이 도구는 코드 서식을 자동으로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산업 표준에 맞는 최선의 방식을 적용한다. 태그 중간에 줄바꿈을 하지 않는 등의 규칙을 자동으로 따라준다. 팀 프로젝트에서는 모든 개발자가 같은 코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Prettier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


5. 확장성은 도구의 생명력이다.


VS Code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확장성이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맞춤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개발 환경을 자신의 필요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은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다.


결국, 코드 가독성은 단순한 미적 문제가 아닌 개발 효율성과 직결된다. 초보 단계에서는 이런 도구와 관행이 과도해 보일 수 있지만,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그 가치는 명확해진다.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보다 읽고 이해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좋은 개발자는 미래의 자신을 위해 읽기 쉬운 코드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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