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 현실은 ‘가상의 사물이나 환경을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띄어서 보여주는 기술로 조성된 현실’이라 네이버 사전에 정의되어 있는데요. 영화에서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전쟁터에서 무고한 시민과 함께 섞여 있는 적군을 정확히 구분하여 조준, 공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정보가 함께 섞여 있는 장면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 킹스맨에서 안경을 쓰면 실제 자리에 있지 않은 회의 참석자들이 앉아 있는 장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증강 현실이 이제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증강 현실은 지금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보던 콘텐츠와는 구현 방식이 달라 콘텐츠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 같습니다. 첫째, 증강 현실은 실제 세상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내가 어디를 가든 그 곳이 처음일지라도 그 곳의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편리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주변을 관광할 때 광장 한 가운데 서서 주위를 둘러봐도, 증강 현실과 함께 라면 멀리 보이는 가게 이름이 무엇인지? 그 가게 속에 판매 중인 제품과 또 가격이 얼마인지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물어보지 않아도 듣지 않아도 충분히 많은 정보들을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둘째 증강 현실은 실제 세상에서 더 정확한 의사결정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가끔 운전하다가 네비게이션 화면 속에서 보여주는 도로를 보다가 진입해야 하는 경로를 놓친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네비게이션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오래되었을 수도 있지만, 네비게이션 화면에서 보여주는 도로가 실제와 헷갈리게 보여 틀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운전석 앞의 유리에서 보이는 도로 위에 정확한 방향만 보여준다면 경로를 놓칠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실제 세상에 정확한 정보를 매칭해서 보여준다면 더 정확하게 실제를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세상은 3차원이기 때문에 증강 현실 역시 3차원과 360도 콘텐츠여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 2차원 콘텐츠와 달리 반드시 공간 정보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셋째 증강 현실은 사람들의 시간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더 가치 있는 곳에 집중하도록 해 줍니다. 그 이유는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단발성 정보를 별도로 암기하거나 공부하지 않아도 되게 하기 때문인데요. 증강 현실과 함께라면 산업 현장에서 매뉴얼에 대한 공부 또는 암기 없이도 화면에서 가이드를 정확히 볼 수 있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증강 현실이 적용되어 있기는 합니다. 또 실시간 언어 번역과 통역이라는 증강 현실 환경이라면 이제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이러한 증강 현실이 구현되려면 기기가 필요합니다. 실제 현실에 데이터나 가상 세상을 투영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활용하거나, 사람들이 직접 쓰는 안경형으로 구현되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머리에 뒤집어 사용하는 가상 현실용 기기보다 증강 현실용 기기가 사람들의 적응 관점에서 더 유리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기술 관점에서 증강 현실은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실제 세상을 반영해야 하고, 또 기기는 더 가볍고 얇게 투명으로 부품들을 구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더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 IMAGE SOURCE : 5G가 바꿀 미래의 모습- 소셜라이징과 쇼핑(퀄컴코리아, 201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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