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ink Coach Dec 03. 2023

[週를 위한 묵상] - 그리스도인에게 워라밸이란?

Quiet Time for a Week

(묵상) 그리스도인에게 워라밸이란?


[요한복음 4:34]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직장을 구할 때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그중에 "워라밸"은 중요한 기준이면서,

직장인들에게 소중한 가치인 것 같아요.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Work and Life Balance"를 한국말로 줄인 것이죠.


이 말에는

"일(Work)""삶(Life)""균형(Balance)"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있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스도인들에게...


"일(Work)은 무엇인가?"

"삶(Life)은 무엇인가?"

"균형(Balance)은 무엇인가?"


"일(Work)"은 "하나님의 일"을 의미하죠.

단순히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에요.


"삶(Life)"은 "예수님의 삶"을 의미하죠.

단순히 개인적으로 즐기는 삶이 아니랍니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의 삶"과 동일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일"과 "예수님의 삶"은 그냥 하나이지요.


그래서

"균형(Balance)"이라는 단어는 무의미합니다.


정리하면...


일(Work) = "하나님의 일"

삶(Life) = "예수님의 삶"

균형(Balance) = 무의미함


이제 "하나님의 일"과 "예수님의 삶"에 대하여

좀 더 확대하여 보면 좋겠네요.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29]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었죠.


[요한복음 4:34]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시고 세상에 보내셨는데

이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어요.


[요한복음 13:34]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정리하면...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지요.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그의 계명을 따른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의 계명을 따르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쉼을 위하여


"각자 자신만의 즐기는 시간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예수님의 삶 그 자체로 만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제 내가 아닌

"내 안의 예수님"이 사시기 때문이며

그 안에 "참 평안"이 있기 때문이지요.


[갈라디아서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요한복음 14:27]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박국 3:18]

  -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그러므로...

우리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보다는

그냥 "삶" 그 자체의 본질적 의미를 봐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예수님을 믿고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편지에 담긴 메시지는 "예수님" 그 자체입니다.


[고린도후서 3:3]

  -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그래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말은

더 이상 저에게 적용되지 않을 겁니다.


저는 그저 "예수님의 삶"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제가 일하는 목적은

일하는 가운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보여주기 위함이지요.


이 세상에서

저에게 일은 곧 예수님을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이전 06화 [週를 위한 묵상] - 아내와 남편, 복종의 진짜 의미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