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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iel wj Aug 13. 2023

[삶의 이야기]책을 읽는 다는 것

오랫만에 읽은 책. 마음에 남는 것.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한때는 책을 많이 읽었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예전에 책을 며칠에 한권 읽으면 뭔가 성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처럼 느꼈졌던 시기. 

그런데... 내 삶은 그대로 변화되지 않고, 예전처럼 돌아가 똑같은 반복하는 그런 삶.

지식만 늘어가지만, 내 삶은 변화가 없고, 이런 시간들이 많아진다면, 정말 이게 맞는 것일까?


그럴 수 있다.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나의 삶은 그렇지 않았기에. 그리고 솔직히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사용되지 않는 지식이 늘어가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또한 어떤 의미에서 하나의 쓰레기와 같은 것일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떠한 것이든 삶의 쓸모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 본다.


다만, 나의 지식이 삶의 변화가 없이 그냥 사람의 지식만을 쌓고, 다른 사람과 나는 다르다. 나는 이 책을 읽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의 우월함을 가지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면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 ㅠ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오늘 읽은 책을 사서 읽어, 나도 책을 꺼내들고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이동하였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오늘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던 것일까?


01. 지하철에서 모두가 핸드폰을 보고 있을때, 나는 책을 꺼내서 보면서 나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가끔은 이런 삶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같은 것을 할때 벗어나 다른 그림을 내 삶에 담아보는 것.


02. 한 사람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 꿈과 비전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강한 빛은 어두움을 쫓아내듯이 내 삶의 희망이 없고(?) 그리고 잔잔한 매일 매일의 돌아가는 똑같은 일상에 책을 읽으면서 왠지 부끄럽고, 좀 더 나도 꿈꾸고 싶고, 그리고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전달되었다. 모든 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나에게 있어, 좋은 책이다.


03. 이제 책을 읽어야 겠다는 맘이 생겼다.나의 삶을 때로는 벗어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겠다.

오늘 한권의 책을 또 선물 받았고, 그렇게 삶을 풍요롭게 하는 책을 작은 시간을 들여 읽어가야겠다.


가끔 이제 삶 속에 이야기를 글로 정리도 해보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내일의 한권의 책 읽기는 또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일까? 좋은 의미를 갖는 책읽기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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