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분투북스의 북큐레이션

이용주 대표를 이야기 안 할 수 없지

by 동메달톡

대전에 중형서점의 계룡문고 덕분에 서점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으나, 공부하고 탐방해 보니 대전에도 매력적인 책방지기가 딱 있는거야. 우분투북스, 대전 어은동 한 골목길에 초록색 간판을 하고 딱 거기에 있는데, 여기는 우리 모다의 대표가 반했대. 아니 여러 사람들이 거기는 사람이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하더만. 나도 그랬어. 그 이상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검색해 보니, 책쟁이더만. 책관련 일을 했고, 건강과 요리 관련 책을 만드는 곳에서 일을 했고, 책 활동가도 했고, 이미 책쟁이 였어. 그러니 끌어당기지. 다행히도 책을 사러 오는 사람이 '꾸준히' 있다고 했고. 괴산의 백창화 쌤처럼 책방에서 커피 안 팔고, 책만 팔고 싶다고 하더만. 그런 저력을 만들고 싶다고.


우분투북스 이야기는 모다의 진은정 대표 이야기를 옮기려고 해. 대전 별똥별 도서관에서 북큐레이션 관련 강연을 들었는데, 그 때 듣고 정리한 메모가 있더라고. 이용주 대표가 이야기 하는 북큐레이션 관련 이야기는 후에 서점 컨퍼런스에서도 이야기 나왔는데, 도서관 강연이 더 촘촘한 시간이었으니 더 주옥같은 정리라고 생각해. 그거 같이 복기 해 볼까.



이용주대표님

ㆍ선택을 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

ㆍ결정을 결정하다

-책이 나왔는지 알아야 사지

-공간의 매력은 지혜의 숲 보다 헌책방에 있다

-취향저격 알아야 저격하지

-취향존중

-pinterest:라이브러리+디스플레이

-주제중심책 배열

-사람들의 관심은 뭘까?

-키워드와 책을 연결해보기-스페셜공간 만들기

-진은정(문화협동조합모다 대표) 메모-


책이 나왔는지 알아야 사지, 취향을 알아야 저격하지, 이 말은 참 의미심장이야. 맞아. 알아야 면장을 하지. 그게 정답인데.


우분투북스도 가 보고 느낀 것은, 여기도 책방지기가 참 책을 잘 팔더라는 것.


지역 서점 마흔 정도를 가 보고 느낀 것은 컨셉도 중요하고, 위치도 중요하고, 다 중요한데. 그 중에서 갑은 그냥 거기 책방지기의 매력, 책방 구성원의 매력. 그게 중요하더라고. 지남철이라고 하지. 자석처럼 철을 붙여 버리는 그런 매력이 있어야 하는 것, 그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하더라고.


우분투북스 이용주 대표 이야기는 서점 컨퍼런스 이야기하면서 한 번 더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딱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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