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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주 Don Kim Apr 30. 2019

Day 7 첫 휴일. 그리고 동업의 조건.

식당 일 배우기







아침부터 어제 발생한 소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식당 경영에서 프런트와 키친의 소통 방법에 대해 다시 리마인드 했다.



키친의 쏟아지는 주문의 압박감과 고객 컴플레인에 대해 서로의, 특히 프런트의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실제로 일이 발생하기 전에 사례 데모를 통해 해결의 역할과 대처 상황을 미리 함께 바라보는 게 함께하는 경영에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



서로에게 상대방이 역할 대체가 어려우며, 성취의 목적인 동시에 수단이 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상호보완 극대화의 기능적 메리트와 더불어 누가 손해 또는 이득이랄 거 없는 상황에서 같은 비전마저 공유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보건증.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하려 했지만, 보건증을 발급받기 위해 지역 보건소에 갔다.




가자마자,

“항문에 이거 집어넣고 빼신 후 가져오세요!”


ㄷ ㄷ ㄷ



며칠 후면 보건증도 나오고...




서울행 기차를 탔다.




서울 도착 후,

집과 사무실에 들러 에센셜들을 챙기고...




오후 4시쯤. 그녀를 만났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세심히 챙겨주는 제이.

Should’ve met her way earlier.




오늘 아침,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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