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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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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May 21. 2024

2023. 5. 20.

준이가 친구들을 만나러 나간다고 해서 아내가 데려다주었다. 점심은 Porto's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주문을 했고, 저녁에는 '고기야'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을 것이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대단하다.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책방 사이트에 들어가 책을 주문했다. 펜데믹이 시작되며 배로 오는 무료배송이 없어졌는데, 펜데믹은 끝났는데 무료배송은 돌아오지 않는다. 저녁으로 아내가 투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었다.


2022. 5. 20.

회사에서 파트타임 직원을 구한다기에 티파니에게 이야기했더니, 처음에는 좋다고 하더니 오후에 다른 일이 있어 못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저녁에 카메론이 육상대회 결선에 진출했으니 보고 싶으면 오라는 세일이의 메시지가 왔다. 1-2분 달리기를 보기 위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기에 가기가 싫은데 아내가 꼭 가자고 한다. 메시지를 보낸 것은 오라고 한 것이니 안 가면 섭섭해할 것이라고 한다.  


2021. 5. 20.

사장과 통화를 했다. 어제 이사회는 잘 끝났는가고 물으니, 잘 안 됐다고 한다. 사장의 고용계약이 5월로 끝나는데 새로운 계약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아내가 미용실에 가서 머리 파마를 하고 왔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미용실에 다녀온 것 같다. 산뜻하게 머리를 단장하니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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