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에서 그레이스 부모님을 만나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레이스 아빠는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 타운으로 일을 나가고, 부인은 매일 세탁소에 일을 나간다. 나보다 나이가 10살 많아, 금년이 팔순이다. 일 년에 한 번 만나지만 겸손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미국에 공부하러 왔다가 눌러앉아 불체가 되고, 어렵사리 힘들게 영주권을 받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때 부모와 함께 불체자 신세였던 큰딸이 이민국 판사가 되었으니, 세상사 참 아이러니하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 아내가 85도 빵집에 들러 옆집 맥스 영감에게 줄 빵을 사자고 한다. 일전에 레몬은 맥스가 주었을 것이라고 한다. 빵을 사다 주니, 매우 좋아한다. 내 차까지 와서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2023. 1. 6.
내일이 자인이 생일이라 아마존 선물권을 보내 주었다. 은희는 감기에 걸려 내일 예린이 돌에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 세미에게 $200을 먼저 전해달라고 해서 보내 주었다. 준이에게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돈을 주라고 해서 $50을 주었다.
2022. 1. 6.
토요다 딜러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왔다. 자인이에게 생일 선물로 아마존 선물권을 보내 주었다. 일전에 위내시경을 하며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되어 오늘부터 약을 먹는다. 하루에 4번, 한 번에 3알씩 먹는다.
2021. 1. 6.
Troy에게 보낼 proposal을 만들어 보냈더니, 금방 사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무조건 fee를 깎자고 한다. 나와는 의견이 다르지만, 사장이 원하는 대로 다시 만들어 보냈다. 오늘은 의회에서 새 대통령 선출을 확인하는 날인데,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에 몰려들어 난리가 났다. 미국 민주주의의 끝을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