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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2024. 1. 9.

by 고동운 Don Ko

아내가 21일 주일에 그레고리오 성당의 골프대회에 나가고 싶은데 내 눈치를 보는 것 같아 가라고 했다. 나도 그날을 성당을 빠지고 집에 있을 생각이다. 영화 Past Lives를 보았다. 사람들 사이의 인연과 세월이 우리를 어떻게 바꾸어 가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2023. 1. 9.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금년 겨울에는 비가 자주 온다. 뒷동산은 벌써 온통 풀로 덮였다. 올봄에는 꽃이 좀 필 것 같다. 아이패드 프로를 사려고 매일 사이트를 둘러보는데 세일하는 것이 없다. 제노네는 3월에 한 달 정도 한국에 다녀온다고 한다. 가게 하는 사람이 한 달씩 가게를 비우기는 쉽지 않은데, 믿을 만한 사람과 일을 하는 모양이다.


2022. 1. 9.

주일인데 설사가 걱정이 되어 성당에 가지 않았다. 약의 부작용 때문에 설사를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았는데, 다른 대안이 없다. 그냥 참고 견뎌야 할 것 같다. 14일을 어떻게 견디지?


2021. 1. 9.

NFL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었다. 올 시즌 처음 TV로 한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다. LA 팀인 램스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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