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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5년 일기

2024. 1. 12.

by 고동운 Don Ko

일요일에 세미네가 오니 음식을 주문하려 했는데, 아내가 집에서 먹자고 한다. 아시안 컵이 개막을 했는데 케이블 TV에서는 중계를 하지 않는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중계한다. 25% 학생 디스카운트를 받고 구독신청을 했다.


2023. 1. 12.

아내가 대패삼겹살로 만든 육전을 먹었는데 속이 좋지 않아 결국 화장실에 갔다. 너무 기름져 그런 모양이다. 요즘은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탈이 나고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가던 화장실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인지, 장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알 수 없다. 봄이 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겠다.


2022. 1. 12.

DWP에서 헌 냉장고를 가지고 갔다. 제수씨 생일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꽃이라고 보냈을 텐데, 축하 메시지만 보냈다.


2021. 1. 12.

하린이 돌에 세미에게 돈을 줄 생각이다. 아내에게 $… 정도 주면 좋겠다고 하니, 조금 놀라는 기색이다. 다른 아이들이 알면 섭섭해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한다. 형편에 따라 하는 것인데 어쩌겠나. 혹시 누가 뭐라고 하면 설명해 줄 작정이다. 세미에게 물어보니, 돌에는 시부모와 밥이나 먹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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