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5년 일기

2024. 2. 5.

by 고동운 Don Ko

밤새 줄기차게 비가 내렸다. 가파른 언덕에서는 산사태로 집이 무너지기도 했다.


2023. 2. 5.

새벽에 빗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예상치 못했던 비다. 아침에 되니 날씨는 화창한 봄이다. 제수씨가 제시카 딸의 돌잔치 초대장을 보내왔다. 기창이가 chat.openai를 보내와 시도해 보니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니다. 시도 쓰고 에세이도 써 준다. 이모세 형제님이 위독하다는 카톡이 왔다. 잠시 후 한고비 넘겼다는 메시지가 왔다. 요즘은 이런 소식을 들으면 남의 일 같지 않다.


2022. 2. 5.

오전에 세금 보고 할 것을 대충 정리했다. 보고하며 내야 할 세금이 $3,000이 넘는다. GFG 배당금에 대한 세금도 있으니, 더 늘어날 것이다. 어제 아내가 성당의 자매들과 저녁을 먹고 왔는데, 알비나네가 텍사스로 이사를 간다고 한다. 주거비도 싸고 발전성이 있는 댈러스로 가는 모양이다. 나도 조금 젊었을 때 소도시로 갔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새로 자리를 잡기에는 너무 늦었다.


2021. 2. 5.

아침에 눈을 뜨니, 주사 맞은 자리도 감기 기운도 싹 가시고 아무렇지도 않다. 신기할 정도다. 설이라 장인에게 돈을 좀 송금하려 하니 그동안 사용하던 Soda가 송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다른 회사를 찾아 등록을 하려니 잘 안된다. 아침내 씨름 끝에 등록은 되었는데, 한미은행은 취급하지 않는다. 결국 다른 은행에 계좌가 있는 아내 이름으로 다시 등록해서 송금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4.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