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가 다녀갔다. 은희가 홍콩반점에 음식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사람보다 먼저 도착했다. 쟁반짜장, 짬뽕, 깐풍기, 탕수육, 그리고 군만두는 서비스다. 세 사람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다. 짬뽕은 거의 그대로 남았고, 나머지 음식도 많이 남았다. 2시간쯤 걸려 세금보고를 마치고, 1시간쯤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갔다. 나는 야구를 보고, 아내와 둘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은희는 요즘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해 커피를 끊었다.
2023. 4. 12.
아내가 준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티켓을 받았다. 미국 와서 17년 만에 처음 받은 티켓이다. 그레이스가 유도 분만을 하기로 한 날이라 브라이언에게 연락해 보니 병실이 없어 저녁에 들어간다고 한다. 저녁에 메시지를 보냈더니, 내일 아침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아기의 생일이 바뀌었다. 사주팔자를 따지자면 운명도 달라진 셈이다.
2022. 4. 12.
아내와 카이저에 가서 두 번째 부스터 접종을 하고 왔다. 화이자를 맞을까 했는데, 처음 맞는 것이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15분을 기다리라고 해서, 그냥 전에 맞았던 모더나를 맞고 왔다.
2021. 4. 12.
안경을 새로 맞추고 왔다. 시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노안이 오면 근시가 교정이 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