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2024. 8. 4.

by 고동운 Don Ko

신부님이 하지 말라고 했다니 오늘은 커피를 준비해 가지 않았다. 미사 끝나고 모여 커피를 못 마시게 된 것을 성토하다가 맥도널드에 가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결론 없는 이야기만 나누다가 3시쯤 해어졌다. 저녁에는 WoodRanch에 가서 아이들과 저녁을 먹었다. 집에 와서 생일케이크와 커피를 먹으며 놀다 돌아갔다. 세일이는 Keurig 커피머신을, 세미는 기프트 카드를 아내에게 주었다. 케이크는 준이가 일하는 파리바게트에 가서 샀는데 종업원 할인을 25%나 해 주었다. 하린이는 보조 바퀴 없이 두 발 자전거를 잘 탄다. 미카엘이 멕시코 선교사제 최강 신부가 쓴 에세이집 '너라도 끝까지 걸어야 한다'를 주었다.


2023. 8. 4.

누나에게서 소포가 왔다. 필요치 않은 물건들이 잔뜩 들어있다. 배송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2022. 8. 4.

얼마 전 사장이 이사회 자료준비를 저스틴에게 가르쳐 주어 발표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오후에 저스틴에게서 전화가 와서 30분가량 자료를 보며 설명해 주었다. 저녁에 준이는 친구들을 만나러 몰에 가고 나는 아내가 만들어 준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었다. 식당 가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준이를 데리고 오며 아내와 셋이서 맥도널드 소프트콘을 사 먹었다. 저녁이 되니 날씨도 시원하고 밖에 나오니 기분전환도 된다.


2021. 8. 4.

아내가 많이 힘들어한다. 밤에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늘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이런 환경을 피해 어디 먼 곳으로 떠나고 싶다고 한다. 며칠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다저스의 맥스 슈어저는 휴스턴을 상대로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새 팀에서 멋진 데뷔 전을 치렀다.


2020. 8. 4.

민서와 준이가 사랑니를 뽑는 날이라 치과에 다녀왔다. 보험으로는 $1,000 씩 커버가 되기 때문에 나머지 내야 하는 몫이 $1,900이라고 하더니, 막상 사무실에 들어가 회계담당을 만나니 $3,900을 내라고 한다. 실랑이 끝에 결국 10% 디스카운트를 받아 일단 절반을 내고, 다음 달에 나머지 절반을 내기로 했다. 미국은 치과진료비가 엄청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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