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구역 모임을 우리 집에서 했다. 준이는 일 가고 아내 혼자 하루 종일 테이블과 의자를 옮기고 청소를 했다. 메뉴는 아내가 5-6가지 나물을 만들어 준비한 비빔밥과 된장국. 미카엘이 준 투나로 뜬 회는 큰 인기는 얻지 못했다. 역시 생선회는 전문가의 손을 거쳐야 하는 모양이다. 안드레아는 9시쯤 돌아가고 나머지 사람들은 10시가 넘어 헤어졌다.
2023. 8. 24.
아내가 밀키트를 사 와 쿵파오치킨을 만들었는데, 맛있다. 점점 편리한 세상이 되어간다. 허리가 아파 오후에는 계속 침대에 누워 지냈다. 수술 없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아내가 제노가 사다 준 블루베리로 잼을 만들었다.
2022. 8. 24.
Access 카드를 갱신하기 위해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하는 사람도 재택근무를 하는 것 같았다. 팬데믹을 핑계로 집에만 있으니 세상이 좁아지고 자꾸 게을러지는 것 같다. 금요일, 아내가 골프 연습을 하는 날, 나는 외출을 할 생각이다.
2021. 8. 24.
아내는 운동하는 스튜디오의 선생과 점심을 먹으러 나가고, 나는 아내가 만들어 준 햄 샌드위치와 과일을 먹었다. 저녁에 세미에게서 아이의 성별을 알리는 비디오가 왔다. 풍선을 터뜨리니 "펑"하며 핑크색종이가 쏟아져 나온다. 딸이다. 세미와 자인이는 좋다고 웃고 있지만, 혹시나 시부모님은 섭섭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굳이 따지자면 딸이 더 좋다. 혹시 하나 더 낳는다고 하지 않을까.
2020. 8. 24.
아침 6:30에 세 식구가 운동을 나갔다. 매일 아침 한다고 했는데, 계속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