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에서 MRI 결과가 나왔다. 간과 콩팥에 모두 작은 혹이 있긴 한데 양성종양이라 걱정할 것도, 달리 조치를 취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새로운 코로나 예방주사를 FDA가 승인해 곧 보급된다는 신문기사가 나왔다. 아내가 9월 초에 백신을 맞기로 했는데 연기해서 새로 나온 주사를 맞는 것이 나을 듯싶다. 준이가 어제 빵을 많이 가져와 아침에 그걸 먹었다. 가게에 새로 나이가 좀 있는 아주머니가 새로 들어와 준이가 트레이닝을 시킨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가게 문을 여느라 아침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2023. 8. 26.
세 집이 함께 할리웃 보울에 가는 날이다. 일찍 서둘러 갔더니 5:15분에 도착했다. 6시에 입장을 한다.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일찍 간 덕에 주차도 편하게 하고 피크닉 테이블도 좋은 자리를 잡았다. 콘서트는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아내 덕에 '보이 조지'의 공연을 처음으로 보았다. 초대손님으로 'To Sir With Love'를 부른 룰루가 나왔다. 오프닝 공연을 한 밴드 '베를린'도 멋진 무대를 보여 주었다. 이번 콘서트는 벌써부터 스테파노가 쏘겠다고 했던 것이라 티켓 값을 받기로 했다.
2022. 8. 26.
10시에 Access 차를 타고 파네라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일을 하다가 12시 반에 극장에 갔다. Regency 극장은 변한 것이 없다. 금요일 낮이라 관객도 별로 없다. 브래드 피트가 나오는 Bullet Train을 보았다. 일본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돌아오는 차는 20분가량 기다렸다. 오랜만에 외출을 하니 분위기 전환이 된다.
2021. 8. 26.
저녁에 동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한국 신문에 난 부고 이야기를 한다. 나와 동갑인 사람의 부고라 나도 보며 안 됐다는 생각을 했었다. 동호가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내 건강상태를 묻는다. 벌써 우리가 또래의 죽음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걱정하는 나이가 되었다.
2020. 8. 26.
아내는 요즘 거의 매일 빵을 굽는다. 집에 있으며 심심하고 무료하니 온갖 것을 찾아보고 만든다. 어제는 찹쌀도넛을 만들더니, 오늘은 호박빵을 만들었다. 작은 아버지가 병원에서 퇴원을 해서 집으로 가신다고 한다. 가까운 시일 안에 한번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