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후크인사이트 Nov 23. 2016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를 높이는 바이럴영상 전략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전략

아래는 모바일 게임 '우리동네 삼국지' 바이럴영상 캠페인으로 높은 다운로드수를 이끌어냈던 전략과 결과가 담긴 내용입니다.

(출처 : 후크바이럴 http://hookviral.com)

(나머지 3편의 영상은 이 글 제일 하단에 게재해 놓았습니다)


[Mission]

새롭게 런칭하는 모바일 게임 ‘우리동네 삼국지’의 다운로드를 유도하라!


[Creative Idea]

클라이언트는 ‘우리동네 삼국지’가 ‘어른들의 땅따먹기’라는 게임 이미지로 소구되기를 원하고 있었다.

'우리동네 삼국=어른들의 땅따먹기'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는 다양한 게임 광고들 사이에서 많지 않은 예산으로 어떤 차별화된 전략을 가져갈 수 있을까?

삼국지의 기본 정신은 ‘영토확장’이다. 이러한 포인트를 ‘어른들의 땅따먹기'라는 게임 이미지에 녹여

주 타겟인 2040(core target 3040)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Solution]

과거 땅따먹기 놀이를 하던 세대(게임의 타겟과 동일)의 추억을 돌이키면서 땅따먹기와 같은 내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 현재의

시점에 있어선 과연 무엇일까?

그 접점을 건드려 이 게임에 조금이라도 더 동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 집, 내 땅 즉,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고 싶은 욕구를 우리는 '부동산'에 투영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모바일 게임들 속에서 '우리동네 삼국지'라는 게임을 인지시키기 위해서는 뭔가 특색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확실히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우리는 과거 후크바이럴에서 소개했던 Heavy Bubble의 티징 전략 사례(http://goo.gl/eFJBpZ)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름부터 독특한 '우리동네 삼국지'라는 가상의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만들어내고, 이곳의 실장들이 유비, 관우, 장비라는 닉네임과 함께 실제 삼국지 장수들의 복장을 착용하고 업무를 본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 너무 지나치면 아니라 믿을거야'와 '적절한 수위에서의 타협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수가 없어'라는 고민속에 후자를 택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너무 지나쳐도 믿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어느 지방의 지역광고 컨셉으로 '병맛 코드와 low quality'를 적절히 활용하면 '지나침'이 '호기심'으로 바뀔 수 있을거라 판단했다.

그리고 단 1편의 영상으로 바람몰이를 하는 것은 risk가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유비, 관우, 장비 3편의 티징 영상으로 호기심을 유발 시키고 마지막 본편을 통해 게임 광고임을 알리는 전략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Result]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성공했고, 사전 예약 20만명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후크바이럴의 Viral Network(http://hookviral.com/seeding)를 통해 별도의 매체비 없이 페이스북 + 유튜브 조회수 합계 약 40만 views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11월 15일 런칭한 이 게임은 1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각각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참조 :  데일리게임>


<관우편>


<장비편>


<본편>


작가의 이전글 트럼프와 힐러리의 바이럴영상 전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