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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혜영 Sep 20. 2015

#10 어머니

mother 자신의 무언가가 아니라 전부를 주는 당신.

나는 작아지고

너는 자라는 구나.


자신이 타인이 되어야만 완성되는 인생.

누구누구의 엄마로 다시 태어나는 사람.

밥을 줄 때, 용돈을 줄 때, 다독이며 힘을 줄 때마다

자신의 무엇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부를 주는 당신.




미놀타 x 700, 2011 포항
미놀타 X 700, 2012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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