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와 이별
40년 동안 나는 나 스스로를 부정하며 살아왔다.
“난 별로야.”
“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어.”
내 속마음에서 이런 말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내 안의 작디작은 나를 스스로 짓밟아왔다. 마치 자신의 집을 스스로 부수는 것처럼.
회사는 경쟁의 전쟁터다.
냉혹한 이곳에서 내 성과를 남의 공으로 돌리며 나는 스스로를 구렁텅이에 던져 넣었다.
남들이 알아서 내 공을 챙겨줄 거라는 황당한 착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래놓고 좌절하고, 분노하고, 눈물 흘리고…
솔직히, 이런 내가 한심하지 않나?
나는 칭찬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낀다.
누가 칭찬하면 나도 모르게 말한다.
“아니에요, 별거 아니에요.”
그러나 속으론 이런 생각을 한다.
“누군가 나를 인정해 줬으면…”
웃기지 않은가?
“받을 줄 모르면서, 인정받고 싶어 한다.”
이게 그동안의 나였다.
하지만 이제는 바꾸고 싶다 아니, 나를 바꾼다.
STEP 1: 경쟁 사회의 생존 법칙은 칭찬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칭찬은 나의 성과를 눈에 보이게 만드는 공식적인 도장이다.
칭찬을 거부한다는 것은? 나를 인정하는 기회를 차단한다는 말과 같다.
다음에 누군가 칭찬을 하면 이렇게 말하자.
“고맙습니다. 제가 열심히 했습니다.”
이건 잘난 척이 아니다.
STEP 2: 내 성과를 남에게 돌리는 것은 자기 파괴다.
회사에서 누군가 내 공을 가로챘다?
그 사람은 내 등을 디딤돌로 삼은 것이다.
디딤돌이 되지 말자.
내가 한 것은 내가 했다.
주저하지 말고 말하자.
“이건 제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이건 잘난 척이 아니다. 정당한 권리다.
STEP 3: 경쟁 속에서도 인간미를 바라는 마음은 버리자.
우리는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한다.
회사는 내 노력과 시간을 산다.
동정심, 따뜻한 말, 위로?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부터 이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냉정하게 나를 지키고, 냉정하게 나를 알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생각하자.
“나는 더 이상 조용한 바보가 아니다.”
내가 쌓은 성과는 내 것이며,
내가 받은 칭찬은 내 것이다.
나는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나는 나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이제는 주저하지 말고 나를 인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