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의 일부

by 설다람

버려지는 고통은 없다.

서로 다른 속력으로 사람들은 무너지고 있었고,

다투는 소리가 복잡하게 변주되었다.

일련의 규칙과도 같은 소란이

샤워처럼 내렸다.


그때 네가 듣고 있던 음악이

종종 생각났다.


그것도 또 다른 소란의 일부였다.

그건 또 다른 너의 말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