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성남]을 다시 준비하며...
'<청소년 진로 교육>과 <기업의 홍보 활동>을 이어준다'
너무 이상적인 생각일까?
야무지게 꾸던 꿈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VOICE 성남>을 올해도 한창 준비 중이다.
성남청소년재단 교육 관계자 한분과의 작은 논의에서 시작한 사업이 올해는 제법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성남청소년재단, 성남산업진흥원 그리고 진로교육회사 스팀즈가 올해는 3자 협약을 맺고 예산도 늘리고, 보다 활동을 키우게 되었다.
<VOICE 성남>은 성남권 ICT기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기업 홍보 컨텐츠를 제작하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5개의 ICT기업이 참여하고, 대학생 멘토 1명, 청소년 멘티 2명으로 구성된 팀이 15개 참여할 예정이다.
6/26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회에 걸친 진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후 각 팀별로 배정받은 기업을 사전 조사하고, 기업 탐방, 기업 대표와의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청소년들 스스로 그 기업에 대한 홍보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8월 말으로 예정된 발표회 때 각 팀별 영상 컨텐츠를 상영하고, 우수팀에게 시상을 하게 된다.
소수 정예로 진행된 팀별 프로그램 이후 9월에는 4개 학교 24학급 72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VOICE 성남>을 토대로 만든 창업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스타트업 사례를 적용한 창업 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려 한다.
작년에는 중고생 멘티 18명, 대학생 멘토 16명,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XR컨텐츠로 공간을 꾸며주는 기업, 메이커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패션과 디지털을 융합한 기업, 헬스케어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기업 등 각 기업마다 고유한 스토리와 컨텐츠가 흥미로웠다. 참여한 중고생들은 코로나 기간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던 때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업에 대해 배워나갔다. 올해는 어떤 기업, 멘티, 멘토들이 참여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조금 더 원할하게 운영하고자 대학생 서포터즈를 미리 선발하였다. 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려 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앞두고 각 파트별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모집을 시작하였다. 기업 모집은 성남산업진흥원, 청소년 멘티 모집은 성남청소년재단, 대학생 멘토 모집은 스팀즈에서 맡아서 진행한다.
올해 기대되는 새로운 하나의 포인트가 <미디어팀>의 결성이다. 미디어 전공자 3명에 연기자까지 한 명이 합류하여 재미난 팀이 만들어졌다. <VOICE 성남>이 진행되는 동안 청소년들이 본인들 스스로 창작물을 만들 것이다. <미디어팀>은 보다 전문가 그룹으로 ‘진로교육’을 접목한 <기업 홍보 컨텐츠>를 제작하려 한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물을 활용하여 9월에 진행할 창업 수업에 사용하려 한다. 실제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통한 창업 수업은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유 퀴즈 온더 블록>, <문명특급> 같이 유재석, 조세호, 제제가 진행을 하지도, 보다 유명한 게스트가 출연하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연기자 현웅이가 통통 뛰는 에너지로 기업 대표님들과의 인터뷰를 잘 이끌어 내리라 믿는다.
‘진로교육’을 접목한 <기업 홍보 컨텐츠>의 포멧을 미리 구성하기 위해 스팀즈와의 인터뷰를 먼저 해보려 한다. 재미난 인터뷰가 될 듯하다. 기존의 스팀즈 활동과 함께 이번에 진행할 <VOICE 성남>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풍성하게 해보려 한다.
‘<청소년 진로 교육>과 <기업의 홍보 활동>을 이어준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계속해서 머릿 속에 맴도는 생각이다.
자유학기제 이후로 학교 현장에서 진로 교육이 다양해졌고, 진로 체험처도 양적으로는 많이 확대가 되었다. 물론 지역마다 환경과 여건의 차이가 있지만 많은 성장이 있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원하는 만큼 ‘기업 연계 진로 프로그램’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학교와 아이들은 실제 기업을 더 가까이서 체험해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기업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큰 대기업은 사회공헌팀이나 홍보팀에서 진로체험을 운영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 기업들은 하루하루의 경영에 바쁘다.
양쪽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게 할 수는 없을까? 청소년들이 기업에 방문하는 게 기업의 큰 호의에 의해서 제공되고, 민폐만 끼치고 돌아오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VOICE 성남>을 통해 풀고 싶은 문제다.
이번에 그 문제를 풀고자 ‘진로교육’을 접목한 <기업 홍보 컨텐츠>를 제대로 만들어 보려 한다. 작은 스타트업은 ‘홍보’에 있어 고민이 많다. 홍보비를 많이 써서 기업을 알린다고 해도 쉽게 서비스, 상품을 대중에게 알리기 쉽지 않다. 그래서 조금은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