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 오르트구름
그날 새벽,
나는 텅 빈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새벽이라 그런지 세상은 나를 기다려준 듯 조용했고,
창밖에는 아직 덜 깬 하늘이 흐르고 있었다.
라디오에서 윤하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오르트구름》
낯선 단어였지만
어쩐지 내 마음에 오래 머물렀다.
“끝도 없이 날아가 어디든 닿을 수 있어...”
그 한 줄이 지나가고,
나는 조수석에 앉은 너를 힐끔 바라본다.
넌 말없이 하늘을 보고 있었고,
나는 그 순간,
우리가 다시 떠오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
♥︎위 글은 레옹의 상상입니다♥︎
이 곡은 윤하 씨가 오랜 슬럼프를 이겨낸 뒤
다시 무대 위에 오르며 내놓은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깊은 어둠 속에서 다시 빛을 찾아낸 그녀의 고백이 담긴 곡이죠.
『오르트구름』은 단순한 위로가 아닙니다.
움직임이고,
변화의 시작이며,
다시 떠오르겠다는 다짐의 노래입니다.
혹시 지금,
조금 멈춰 계신가요?
괜찮습니다.
새벽은 그런 우리에게 가장 어울리는 출발선이니까요.
오늘 이 곡이,
다시 한번 당신의 마음을 띄워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윤하 – 오르트구름 (2022)
정규 6집 『END THEORY』의 타이틀곡입니다.
윤하 씨가 스스로를 “구해낸 곡”이라 말한 이 노래는
슬럼프의 어둠을 지나 다시 떠오르려는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오르트구름’은 태양계를 감싸고 있는 미지의 경계.
그 너머로 나아가고자 했던 그녀의 음악적 비상입니다.
한동안 멈춰 있었던 제 마음을
다시 부드럽게 밀어 올려준 곡이었습니다.
윤하 씨의 목소리는 무겁게 내려앉은 감정 위로
가볍게 손을 얹는 듯, 조심스레 다가왔습니다.
“우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그 믿음을,
이 노래는 별처럼 속삭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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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58IEh6YkuzQ?si=Et_IPGQnUcGNKmt_
어둠만이 나의 전부였던 동안
숨이 벅차도록 달려왔잖아
Never say “time’s up”
경계의 끝자락
내 끝은 아니니까
울타리 밖에 일렁이는 무언가
그 아무도 모르는 별일지 몰라
I wanna wanna be there
I’m gonna gonna be there
벅찬 맘으로 이 궤도를 벗어나
Let’s go!
새로운 길의 탐험가
Beyond the road
껍질을 깨뜨려버리자
두려움은 이제 거둬
오로지 나를 믿어
지금이 바로 time to fly
두 눈앞의 끝, 사뿐 넘어가
한계 밖의 trip, 짜릿하잖아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무모하대도 믿어 난
누구도 본 적 없는 낯선 우주 속에
겁 없이 뛰어들어 fall (fall) fall (fall)
답답한 가슴 안에
불꽃을 피워낼래
shine and bright
곧 잡힐 듯이 반짝이던 무언가
꼭 달릴수록 멀어져도 난 좋아
I never never give up
I’m getting getting better
여정은 이미 시작된 지 오래야
Let’s go!
끝이라 생각한 순간
Beyond the road
넓은 세상이 날 감싸 안아
때로는 느릿해도
가끔은 지친대도
멈추지 않고 let me fly
두 눈앞의 끝, 사뿐 넘어가
한계 밖의 trip, 짜릿하잖아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무모하대도 믿어 난
누가 뭐래도 믿어 난
Go, 다치고 망가져 버거워진 항해
Go, 숨 한 번 고르고 이어가면 OK
구름 너머 세상을 내 품에 안을래
두 눈앞의 끝, 사뿐 넘어가
한계 밖의 trip, 짜릿하잖아
녹이 슨 심장에 쉼 없이 피는 꿈
무모하대도 믿어 난
나의 여정을 믿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