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 첫사랑
에피톤 프로젝트의 2018년 10월에 세상에 나온 일곱 번째 정규앨범 대표곡입니다
수지가 나와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뮤비 속 두 남녀의 떨리는 첫사랑의 순간과 따뜻한 봄날 흩날리는 벚꽃의 아름다운 영상이 에피톤 프로젝트의 음색을 잘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싱어송라이터인 보컬 차세정은 내성적인 성향으로 본인이 노래하는 것에 굉장한 스트레스와 자괴감을 동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래서 객원 보컬을 내세우고 뒤에 서서 곡을 프로듀스 하는 것에 더 보람을 느꼈으나 팬들은 그런 그를 '연약한 보컬'이 좋다며 차세정의 존재감을 더 선호하기도 하는데요
함께 한 객원 보컬에 '심규선', '한희정'은 제가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가수라 차세정이 너무 부럽기도 하네요 ㅎㅎ
이 노래는 작년 늦은 봄 즈음에 평소 제가 좋아하는 전 직장 동료이자 작가인 '황보람'작가의 북토크에서 틀었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황보람 작가와 함께 진행했던 '레옹의 서재'
그 첫 경험의 공간과 시간은 입가에 평온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전 첫만남, 첫사랑, 첫키스, 첫경험 등등 처음의 상황에 설렘과 기대감을 부여하는데요
이 노래 가사에 나오는 '넌 나에게 매일 첫사랑'이란 구절에서 내 몸이 어떻게 반응했었는지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잔잔한 진동을 기억합니다
#첫사랑#에피톤프로젝트#차세정#레옹#황보람#심규선#한희정#설렘#둘리
https://youtu.be/3w5iMGSHvsE?si=_E8FEdx6aHoohr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