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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두옥 Jun 11. 2019

'열심히' 일하면 되는 시대는 끝났다

신영준의  <일잘하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특징> 대교 강연 정리

이 글은 신영준 박사님이 대표로 있는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유투브에 올린 <일잘하는 사람들의 다섯가지> 강연 영상의 내용을 개인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강연에서 계속 본인의 저서 <일취월장>을 참고하시는 걸 보니 책에는 이미 자세하게 소개된 책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과는 조금 다른 우선순위지만, 일을 잘하는 것이 '열심히'의 차원을 넘어선 방향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공감되는 내용이다.  




1. 통계적 사고를 잘한다.


통계적 사고란, 실제 수치와 기본적인 논리를 근거로 해서 내리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을 의미한다.

나이팅게일은 간단한 통계적인 접근을 통해서 환자들의 사망률을 40% 수준에서 2%로 내렸다. 

여행작가로 평생을 먹고 살고 싶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게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서 서점에 간다. 가서 1위인 책의 부수를 살펴보면 2-3만 부수 팔린다. 인세는 10% 전후일테고, 1년동안 벌 수 있는 수익은 3000만원 수준이다. 1위가 그렇다면 2위 이후부터는 멱법칙에 의해서 급감한다. 유투버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금액을 산출하면 매우 어려운 일임을 알 수 있다. 


2. 실행능력이 높다.


실패에 관용을 베풀고, 능동적으로 실패를 받아들어야 한다.

타인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 마라. 어차피 타인은 자기의 이야기에나 관심이 있지, 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실패를 올바르게 축척하면 낭비가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자산 (Hidden Asset)'이다.


3.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다.


동기에는 6가지가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을 총동기 이론이라고 한다.

긍정적인 동기부여 : 즐거움, 의미, 성장 | 부정적인 동기부여 : 정서적 압박, 경제적 압박, 타성

실제 사례 : 기부금 모으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금 받은 아이들의 편지를 공유했더니 실적이 올랐다. 이후 기부금 받은 이들을 만나게 했더니 더욱 실적이 좋아졌다. 


4. 동료애가 높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실질적으로 상대의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럴려면 동료의 이슈에 대해서 교양과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동료가 힘들거나 문제상황에 처했을 때, 술한잔 기울이면서 '괜찮아, 화이팅!'을 외치는 것은 동료애가 아니다.

5. 학습능력이 있다.


STEMpathy : 새로운 시대에는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공감을 받을수 있다. 

관련 분야의 많은 책을 읽는 것은 이제 일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역량이다.




<핵심만 말할께>는 전문을 읽는데 15분 이상 소요되는 책/강연/스토리 등의 핵심을 3분 이내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필자가 쉽게 요약해 놓은 브런치 매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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