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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pe Jan 15. 2020

일주일만에 카카오 챗봇 만들기

#3 챗봇 구축에 앞서서

  안녕하세요. 어제 말씀드린 내용이 그나마 이제까지 말씀드린 것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혹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오늘 다룰 내용은 매우 짧습니다. 왜냐하면 챗봇 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훨씬 잘 알고 계신 내용일거라 생각해서 아주 짧게 지나가는 수요일이 되겠습니다.


  뭐든지 구축하기 전에는 기획이 나와야겠죠? 챗봇 역시 기존 웹, 모바일 웹, 앱 등의 서비스 기획과 마찬가지로 기본 시나리오를 작성하시는게 선행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구축했던 서비스의 시나리오 중 일부를 삭제하고 수정하여(마스킹) 보여드립니다.

  이 외에도 UX / UI 설계도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챗봇은 기존 서비스 기획에 비하면 이 과정이 간편합니다. 카드뷰, 버튼, 퀵리플라이 등 어떤 컴포넌트를 사용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신 후 이를 바탕으로 설계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디자인에 대한 소요가 다른 서비스 기획에 비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가볍게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다른 서비스 기획과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들이었는데요. 챗봇의 페르소나 정의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이 다른 서비스 기획과는 다른 대화형 UX를 활용하는 챗봇에 특화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기존 서비스에서 '페르소나'가 사용자의 유형을 규정하는데에만 활용되었다면, 챗봇에서는 챗봇 자체의 페르소나에 대한 규정이 필요합니다.

  AI Persona 는 챗봇의 이름, 생일, 출생지, 취향, 성격 등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징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챗봇의 목적과 개성의 표현에서부터 시작되며, 이름, 생일, 출생지, 호불호, 성격, 취미, 목표, 행태 등을 규정해야 합니다.

  AI Linguistic Traits 는 챗봇의 말투, 대화 태도, 어휘, 잡담, 목소리 톤(TTS) 등의 언어학적인 특징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챗봇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말투, 자주 사용하는 어휘,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어휘, 스몰토크, 목소리 톤 등을 규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챗봇 구축에 앞서서 선행되어야 할 사항을 말씀드렸는데요.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항들이 많아서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보여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실제로 기획 및 설계를 하시게 되면 쉽게 습득하실 수 있는 부분이니 내용을 짧게 줄여서 전달드립니다. 내일은 우리가 직접 활용해야 하는 카카오 i 오픈빌더의 기능을 하나씩 나열하며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보다 장표가 많을 수 있지만 역시 어려운 내용이 아니고 워낙 문서화가 잘되어 있어서 이해해 어려움은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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